전분기 자재비 등 원가율 선제 반…원가율·이익 정상화"실적 개선세 및 안정적 캐시플로우 지속…펀더멘탈 강화"
  • ▲ HL디앤아이한라. ⓒ뉴데일리 DB
    ▲ HL디앤아이한라. ⓒ뉴데일리 DB
    HL디앤아이한라는 2022년도 4분기 결산결과 연결기준 매출액 4383억원, 영업이익 314억원을 기록하며 큰 폭의 실적개선을 이뤘다고 8일 밝혔다.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나 영업이익이 73.1% 상승했다. 영업이익률도 7.2%로 중견건설사로는 높은 수준을 보였다.

    지난해 3분기 자재비·외주비 상승에 대한 준공추정 원가율을 선제적으로 현실화함에 따라 4분기부터는 원가율과 이익이 정상화된 것이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보수적 주택원가 산정이 마무리되며 2023년부터 점진적 이익개선을 보일 것"이라면서 "2023년은 지난해 일회성비용 반영을 뒤로하고 정상적인 수준으로 매출 및 이익으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관련 HL디앤아이한라 측은 "지속적인 원가혁신활동과 양질의 프로젝트 발굴로 실적개선세를 이어가고 안정적 캐시플로우 경영을 지속해 펀더멘탈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