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분기 영업익 566억원, 전년비 85% 증가“생산량 증대, 환율 효과로 매출 늘어”올해 신규사업 수주 14.4조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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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L만도가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22.2% 증가한 7조5147억원, 영업이익은 2479억원으로 지난해 대비 6.7% 증가했다고 9일 밝혔다.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5% 증가한 2조1794억원, 영업이익은 566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5.0% 늘어났다. 북미와 인도, 유럽과 남미 등에서 판매 증가가 두드러졌다는 설명이다.

    HL만도 측은 “주요 고객사의 생산량 증대와 우호적 환율 효과로 매출이 증가했다”고 전했다.

    한편, HL만도는 올해 신규사업 수주 목표를 14조4000억원, 매출액 목표는 지난해보다 12.9% 증가한 8조5000억원으로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