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 튀르키예에 스판덱스 생산 공장 운영
  • ▲ 조현준 회장ⓒ효성
    ▲ 조현준 회장ⓒ효성
    효성그룹은 튀르키예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성금 10만 달러를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원금은 효성 튀르키예 법인을 통해 튀르키예 재난위기관리청에 전달해 지진 피해 복구와 이재민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효성은 튀르키예에 스판덱스 생산 공장을 운영한다. 공장은 지진 발생지와 1000㎞ 이상 떨어져 직접적 피해는 없으나 지진 피해를 돕고자 성금 기탁을 결정했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갑작스러운 지진 피해를 본 튀르키예 국민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를 전한다"며 "이번 성금이 튀르키예가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효성 튀르키예 법인은 지난 2021년 8월 터키 북부 카스타모누 홍수, 7월 터키 남부 마마리스 산불 화재, 2020년 1월 터키 중북부 엘라지우 지진 등 튀르키예 재해 발생 시 성금을 기탁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