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비상경제민생회의 열고 다양화 추진가격 저렴한 '시니어 요금제' 등 고령자 연령대별 혜택 세분화도
  • 정부가 올해 상반기 5G 중간요금제 추가 출시를 추진한다.

    15일 정부는 비상경제민생회의를 열고 이용자가 자신의 데이터 사용량에 맞는 요금제에 가입해 통신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5G 요금제 구간 다양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부는 40∼100GB 등 현재 부족한 구간의 요금제가 상반기 내 추가 출시될 수 있도록 통신사와 협의하고 기간 선택 요금제 등 다양한 요금제 출시를 검토하기로 했다.

    5G 일반 요금제보다 가격이 저렴한 시니어 요금제 출시 및 고령자 연령대별 혜택 세분화 방안도 협의할 방침이다.

    이 밖에도 알뜰폰 도매제공 의무제도의 유효 기간을 연장하고 5G 요금제 도매대가 인하를 통해 저렴한 5G 알뜰폰 요금제가 나올 수 있도록 지원한다.

    더불어 취약 계층 대상 통신 요금 감면제도 홍보를 강화해 제도를 몰라서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람이 없도록 하겠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