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펫라이프 자회사로 편입애완용 동물 사료 및 관련 용품 사업 국내 반려동물 시장 6조원 확대
  • 대상홀딩스가 6조원 반려동물 시장에 진출한다.

    2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대상홀딩스는 이날 대상펫라이프(Daesang Petlife Co., Ltd)를 자회사로 편입했다. 대상펫라이프는 애완용 동물 사료 및 관련 용품 사업을 주요 사업으로 한다.

    대상 관계자는 "올 상반기에 관련 사업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B금융지주 경영연구소에서 발간한 2021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따르면 2020년 말 기준 통계청 조사를 통해 국내 반려동물을 기르는 반려가구가 604만 가구로, 전체 29.7%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려견 양육자만 1161만명, 반려묘 양육자는 370만명으로 동물을 기르는 반려인은 총 1448만명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반려동물 시장 규모 역시 지난 2015년 1조9000억원에서 지난해 3조4000억원으로 6년 새 78% 성장했다. 오는 2027년에는 6조원대로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에 하림, KGC인삼공사, 서울우유, 동원F&B 등 식품업계는 반려동물 시장 선점에 적극 나서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