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업 전담팀 꾸려 선도적 신사업모델 구축
  • ▲ 한국토지신탁. ⓒ뉴데일리경제 DB
    ▲ 한국토지신탁. ⓒ뉴데일리경제 DB
    한국토지신탁(한토신)이 미래형 신사업투자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한토신에 따르면 토큰증권발행(STO)사업을 위해 블록체인기술 게임업체 '모노버스'와 업무협약을 맺었다. 모노버스는 개인 키보관이 필요 없는 커스터디형지갑, NFT마켓플레이스 서비스 등을 자체개발해 이를 게임 '후르티 디노'에 적용한 기술력을 갖고 있다.

    협약은 한토신이 토큰증권발행 등 신사업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기술개발과 서비스 제공을 위해 향후 긴밀히 협력할 예정이다.

    앞서 한토신은 지난달 미래에셋증권, HJ중공업과 '선박금융증권형 토큰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해에는 미술품과 명품와인, 한우 등 주요 실물자산 조각투자업체와 협업하는 등 전담팀을 꾸려 신탁사중에서는 선도적으로 신사업모델을 구축하는 데 힘쓰고 있다.

    한토신 측은 "협약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금융투자 환경에서 증권발행 주체로서 자사 입지확보에 선제적으로 뛰어들기 위한 것"이라며 "모노버스 블록체인기술을 활용해 보다 안정적이고 선도적인 비즈니스모델 구축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