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물의 날 맞아 울산 초등학교 방문EM용액·황토 섞은 흙공, 수질정화 효과↑저수지에 흙공 던지며 깨끗한 물 만들기 다짐
  • 동서발전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울산 동구 녹수초등학교 학생 100명과 흙공 만들기와 던지기 행사를 진행했다. 초등학생들이 흙공을 던지는 모습. ⓒ동서발전
    ▲ 동서발전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이해 울산 동구 녹수초등학교 학생 100명과 흙공 만들기와 던지기 행사를 진행했다. 초등학생들이 흙공을 던지는 모습. ⓒ동서발전
    한국동서발전은 22일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울산 동구 녹수초등학교 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흙공 만들기·던지기 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친환경 흙공은 유용미생물인 EM(Effective Micro-organisms) 용액과 황토를 배합해 만든 것으로, 수질정화와 악취제거, 유기물 발효·분해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고 알려졌다.

    동서발전은 이날 녹수초 4학년 학생들에게 EM 흙공 만들기 세트를 제공했다. 학생들은 교실에서 웹툰형식으로 제작된 설명서에 따라 EM 용액과 황토를 섞어 흙공을 만들었다. 이어 울산 동구 큰마을 저수지로 자리를 옮겨 직접 만든 홁공을 저수지에 던지며 깨끗한 물 만들기에 앞장섰다.

    신용민 동서발전 사회공헌부장은 "미래 꿈나무들과 함께 지속가능한 삶을 위해 물의 소중함을 체험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초·중학생에게 일상 속 친환경 실천 문화를 확산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