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1결산-은행上] 가계대출 억제에도 최대 실적 '저력'
코로나19 장기화 속 은행권이 올해 역대 최대 호황을 맞았다. 부동산 가격 급등 속 영끌·빚투 열풍까지 겹쳐 개인대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데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기업대출까지 급증하면서다.
코로나19 장기화 속 은행권이 올해 역대 최대 호황을 맞았다. 부동산 가격 급등 속 영끌·빚투 열풍까지 겹쳐 개인대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데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기업대출까지 급증하면서다.
2021년 신축년은 편의점 업계에 있어 큰 변화를 가져다 준 한 해였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수요가 늘어나며 성장을 이뤄낸 한 편,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을 위해 라이프 스타일
올해 호텔·여행업계는 '위드코로나' 기대감으로 회복을 꿈꿨지만 오미크론 변이 확산에 분위기가 반전됐다. 파격 인사, 브랜드 재정비, 생존 전략 모색으로 체질개선에 나섰던 한 해였다.◇ 국내 여행사, 조직 간소화로 체
2021년은 유통업계에 있어 많은 변화가 이뤄진 해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영향이 지속되는 가운데 ‘보복소비’와 ‘집콕 소비’가 본격화되면서 이에 발맞춘 백화점의 진화가 전향적으로 나타난 것.
올해 대형마트들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이커머스의 성장으로 거센 도전에 직면했다. 대형마트들은 생존을 위한 활로 찾기와 체질개선으로 보낸 신축년이었다.◇ ‘리뉴얼’로 새 옷 입는다대형마트들
올해 저축은행업계 여·수신이 70조원을 돌파하며 10년 만에 저축은행 사태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저금리 장기화 속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금리를 바탕으로 견조한 예금 증가는 물론 중금리대출에 집중한 결과 코로나19 사
올해 제약업계는 코로나19로 인해 유례없는 변화의 시기를 보냈다. 사회적 거리두기로 비대면 영업이 확산되면서 온라인 마케팅으로 전환했고,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줄면서 처방의약품 시장도 감소하는 타격을 받았다. 하지만
현대·기아자동차가 올 판매목표 달성에 사실상 실패했다. 코로나 확산이라는 돌발 악재를 만나 실적이 2012년 수준인 700만대에도 미치지 못할 공산이 크다는 예상이 나온다.2015년부터 6년째 판매목표라는 허들을 넘
방산업계는 다른 산업군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코로나 영향이 크지 않았다.업종 특성상 국내 일감이 많고 그동안 계약한 수주잔량으로 어느 정도 코로나 외풍을 견뎌낸 모양새다.글로벌 전시회 취소 등의 악재도 기존 사업역량과
올해 우리나라 경제를 강타한 코로나19 사태 속에서도 카드사와 캐피탈사는 예상 밖으로 선방했다.여신전문금융회사의 자산은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전년보다 11.7% 성장했다. 양호한 수익성은 물론 건전성까지 받쳐준 결과다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올해 금융시장은 몸살을 앓았다. 유례없는 제로금리 시대를 맞아 은행권의 이자마진은 바닥을 찍었다. 동시에 코로나19 구원투수로 나선 은행권은 금융지원만 110조원을 감행해 '부실폭탄' 우려가
올초 코로나19 여파로 대면 영업활동이 위축되고 이에 따른 신규 보험가입 감소 등의 흐름이 이어졌지만, 업계는 발빠르게 비대면 방식의 채널 확대로 위기를 기회로 전환했다. 그 결과, 국내 보험사들의 올 3분기 누적
올해 부동산시장은 정부의 잇따른 고강도 규제에 어디로 튈지 모를 럭비공과 같았다. 서울을 누르면 수도권이 튀고, 수도권을 누르면 지방이 튀는 식으로 풍선효과가 반복됐다. 서민주거안정을 위해 도입된 임대차3법은 역설적
올해 전자업계에서 특히 가전과 스마트폰은 사상 최대 성과를 내며 승승장구했던 한 해였다. 코로나19가 확산되기 시작한 연초에만 해도 소비 방향을 가늠하기 어려워 불확실성이 어느 때보다 최고조였지만 불과 몇 개월만에
스마트폰 산업이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에도 불구하고 삼성과 애플 등 프리미엄 제조사들의 선전으로 선방했다는 평가다. 이에 삼성전기와 LG이노텍 등 부품업계도 카메라모듈 사업에 힘입어 코로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