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날 폭락세를 연출했던 코스피와 코스닥이 미국 반도체주 반등과 이란 · 이스라엘 공격 중단 소식에 힘입어 8000선으로 다시 회복했다.
다만 증시 급락 여파로 반대매매 강제청산 금액이 약 2년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빚투 개인 투자자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612.52p(8.18%) 오른 8096.93에 장을 마쳤다. 오전 장중에는 KOSPI200 선물이 기준가격 대비 5.16% 오르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한 때 8100선도 터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152억원, 2조27억원어치 매도한 반면 기관은 2조4982억원어치 매수했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는 8.97% 뛴 32만2000원에, SK하이닉스는 15.91% 급등한 221만50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56.42p(6.19%) 오른 967.81에 마감했다. 코스닥도 코스닥150 선물이 전일 종가 대비 6.62%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개인은 5121억원어치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13억원, 2014억원어치 사들였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장비 · 기기(+14.56%)와 반도체(+11.80%) 등은 상승세를, 조선(-0.63%)과 무선통신서비스(-0.05%)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 반도체주 반등과 이란 공격 중단에 투자심리가 회복한 모양새다.
전날 급락을 촉발했던 미국 반도체주가 일제히 반등하며 투자 심리 회복을 이끌었다. 마이크론은 예상보다 강한 미국 고용지표와 금리 인하 기대 후퇴 여파로 지난 5일 13% 넘게 급락했지만 이날 9.87% 뛰며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인텔은 구글이 차세대 AI용 텐서처리장치(TPU) 생산을 위탁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11.19% 급등했다. 엔비디아(1.73%), AMD, 브로드컴도 동반 상승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5.61% 올랐고 나스닥은 0.86% 상승한 2만5,929.66에 마감했다.
여기에 이란과 이스라엘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촉구로 상호 공격을 중단한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계속될 경우 적대 행위를 재개하겠다고 경고했다.
증시 급락의 후폭풍으로 빚투 개인 투자자 손실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금액은 1662억원으로 약 2년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도 9.1%로 높아져 2023년 6월 5일 이후 약 3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5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7조8384억원으로 지난달 29일 기록한 역대 최대치 38조227억원에 근접한 상태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이날까지 2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으며 한국형 공포지수(VKOSPI)는 장중 87.50까지 치솟아 2009년 4월 공식 발표 시작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 서킷브레이커 발동 후 저가 매수세 유입에 이날 매수 사이드카 가 발동했다"며 "코스닥은 반도체 소부장과 바이오 동반 강세로 장중 매수 사이드카 발동됐다"고 말했다.
한편 원 · 달러 환율은 22.9원 내린 1512.1원에 마감했다.
다만 증시 급락 여파로 반대매매 강제청산 금액이 약 2년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며 빚투 개인 투자자 손실 우려가 커지고 있다.
9일 한국거래소 등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612.52p(8.18%) 오른 8096.93에 장을 마쳤다. 오전 장중에는 KOSPI200 선물이 기준가격 대비 5.16% 오르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됐으며 한 때 8100선도 터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6152억원, 2조27억원어치 매도한 반면 기관은 2조4982억원어치 매수했다.
반도체 투톱인 삼성전자는 8.97% 뛴 32만2000원에, SK하이닉스는 15.91% 급등한 221만5000원에 마감했다.
코스닥은 전일 대비 56.42p(6.19%) 오른 967.81에 마감했다. 코스닥도 코스닥150 선물이 전일 종가 대비 6.62% 급등하면서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했다.
개인은 5121억원어치 팔아치웠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113억원, 2014억원어치 사들였다.
업종별로 보면 전자장비 · 기기(+14.56%)와 반도체(+11.80%) 등은 상승세를, 조선(-0.63%)과 무선통신서비스(-0.05%)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미국 반도체주 반등과 이란 공격 중단에 투자심리가 회복한 모양새다.
전날 급락을 촉발했던 미국 반도체주가 일제히 반등하며 투자 심리 회복을 이끌었다. 마이크론은 예상보다 강한 미국 고용지표와 금리 인하 기대 후퇴 여파로 지난 5일 13% 넘게 급락했지만 이날 9.87% 뛰며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인텔은 구글이 차세대 AI용 텐서처리장치(TPU) 생산을 위탁할 가능성이 있다는 소식에 11.19% 급등했다. 엔비디아(1.73%), AMD, 브로드컴도 동반 상승하며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SOX)는 5.61% 올랐고 나스닥은 0.86% 상승한 2만5,929.66에 마감했다.
여기에 이란과 이스라엘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촉구로 상호 공격을 중단한 소식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이란은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이 계속될 경우 적대 행위를 재개하겠다고 경고했다.
증시 급락의 후폭풍으로 빚투 개인 투자자 손실 우려도 커지고 있다.
지난 5일 기준 위탁매매 미수금 대비 실제 반대매매 금액은 1662억원으로 약 2년 8개월 만에 최대치를 기록했다. 미수금 대비 반대매매 비중도 9.1%로 높아져 2023년 6월 5일 이후 약 3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5일 기준 신용거래융자 잔고는 37조8384억원으로 지난달 29일 기록한 역대 최대치 38조227억원에 근접한 상태다.
수급 측면에서는 외국인이 이날까지 22거래일 연속 순매도를 이어갔으며 한국형 공포지수(VKOSPI)는 장중 87.50까지 치솟아 2009년 4월 공식 발표 시작 이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선임연구원은 "코스피는 전일 서킷브레이커 발동 후 저가 매수세 유입에 이날 매수 사이드카 가 발동했다"며 "코스닥은 반도체 소부장과 바이오 동반 강세로 장중 매수 사이드카 발동됐다"고 말했다.
한편 원 · 달러 환율은 22.9원 내린 1512.1원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