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사티아 나델라 등과 ‘실리콘밸리 앤드 더 월드’ 자문위원 참여기술·자본·정책 핵심 인사 40여 명 집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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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왼쪽)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23일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한국·브라질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해 대화하고 있다.ⓒ뉴시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글로벌 인공지능(AI) 산업을 이끄는 기술·자본·정책 분야 핵심 인사들로 구성된 자문위원단에 합류했다. 40여 명 규모의 명단에 포함된 한국 기업인은 두 사람이 유일하다.23일 업계에 따르면 미국 미디어 스타트업 세마포는 22일(현지시간) 글로벌 AI 포럼 ‘실리콘밸리 앤드 더 월드’의 자문위원단을 기존 11명에서 40여 명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실리콘밸리 앤드 더 월드는 오는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처음 열리는 글로벌 AI 포럼이다. AI 기술을 개발하는 기업뿐 아니라 투자자와 정책 결정권자를 한데 모아 산업 발전 방향과 규제, 투자 문제 등을 논의하는 자리다.확대된 자문위원단에는 이 회장과 정 회장을 비롯해 글로벌 AI 산업의 주도권을 쥔 기업인과 투자자들이 대거 이름을 올렸다.공동의장은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와 사티아 나델라 마이크로소프트 CEO, 리사 수 AMD CEO, 루스 포랏 알파벳 사장, 디베시 마칸 아이코닉캐피털 설립자 등 5명이 맡는다.기술 분야에서는 앤디 재시 아마존 CEO와 다니엘라 아모데이 앤트로픽 CEO, 세라 프라이어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이 참여한다. 이 회장과 정 회장은 이들과 함께 AI 기술과 산업 생태계의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정책 분야에서는 지나 러몬도 전 미국 상무장관이 포함됐다. 러몬도 전 장관은 재임 기간 미국의 대중국 반도체 수출통제 정책을 주도한 인물로, AI 산업과 국가 안보·통상 정책을 연결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이번 자문위원단은 AI 반도체와 클라우드, 생성형 AI, 투자자본, 산업정책을 대표하는 인사들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AI 반도체와 메모리, 파운드리 사업을, 현대차그룹은 자율주행과 로보틱스, 소프트웨어 중심 차량(SDV) 등 물리적 AI 사업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에서 두 회장의 합류가 이뤄진 것으로 풀이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