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사업자 사잇돌대출에도 적극 활용 … 10월 출시 준비 내년부터 지역신용보증재단 보증심사 평가에도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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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는 8월 말부터 16개 은행에서 비금융 정보를 통해 소상공인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체계(SCB)가 도입된다. ⓒ 금융위원회
내달 말부터 16개 은행에서 비금융 정보를 통해 소상공인의 신용도를 평가하는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체계(SCB)가 도입된다.금융위원회는 27일 신진창 사무처장 주재로 '포용금융 전략 추진단' 신용인프라 분과 회의와 '제7차 신용평가체계 개편 태스크포스(TF)'를 열고 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체계(SCB) 은행권 도입을 위해 관계 기관들과 준비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앞서 금융당국은 지난 4월 '신용평가체계 개편 3차 TF'를 통해 매출, 상권 등 비금융정보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미래 성장성을 평가하는 소상공인 전용 신용평가체계 도입 방안을 발표한 바 있다.이후 중소벤처기업부,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서울보증보험, 은행권, 신용정보회사, 신용정보원 등 관계기관과 실무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추진방안을 마련해왔다.먼저 이번 SCB 시범운영에 참여하는 은행이 대폭 확대됐다. 총 16개 은행이 약 2조2000억원 규모의 사업자 대출에 SCB를 적용하기로 했다. 은행별로 오는 8월 말부터 순차적으로 시범운영을 시작할 전망이다.금융위는 개인사업자 전용 사잇돌대출에도 SCB를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월 사업자 업종·업력·매출액 등 비금융정보에 따른 전용 사잇돌대출 도입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오는 10월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SCB 성장등급을 활용해 성장성이 있는 중신용 개인사업자에게 금리 우대 등 혜택을 제공하는 방안을 업계와 함께 검토 중이다.연간 공급 규모도 확대된다. 기존 2000만원이었던 대출한도는 3000만원으로 확대되고 연간 공급 규모도 연간 100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늘릴 계획이다.아울러 내년부터는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심사와 평가에도 SCB를 확대 적용한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기존 재무·신용도 중심 평가 외에 상권정보 등 비금융정보를 반영하는 심사·평가체계 개편을 추진하고 있으며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시스템 반영 절차 등을 거쳐 2027년부터 SCB를 보증심사와 평가에 다각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은행 등 금융권도 SCB를 적극적으로 도입할 수 있도록 관련 제도도 정비된다. 금융위는 SCB 도입을 위한 '신용정보업 감독규정'과 은행권 '개인사업자대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 개정을 오는 8월 중 마무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SCB 활용 절차를 구체화하고 임직원 면책 등을 담은 'SCB 운영 가이드라인'도 마련한다.신 처장은 "포용금융은 사회적 약자를 지원하는 차원을 넘어 혁신과 성장의 기회를 확대하고 우리경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기제"라며 "AI를 활용해 소상공인의 미래 성장성을 신용평가에 반영하는 SCB는 포용과 혁신을 동시에 구현하는 금융 패러다임 전환의 지향점"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