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주최 비공개 CEO 모임 참석 … 빅테크 네트워크 강화샌프란 AI 서밋 협력 잇는 행보 … 반도체·AI 사업 확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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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뉴데일리DB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이어 이탈리아 시칠리아에서도 글로벌 테크 기업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난다.27일 재계에 따르면 이 회장과 최 회장은 이달 말 시칠리아에서 열리는 구글 캠프(Google Camp)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구글 캠프는 구글 공동 창업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매년 여름 개최하는 비공개 행사로 세계 주요 테크 기업 CEO와 정·재계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행사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남부의 로코 포르테 베르두라 골프 리조트에서 진행되며 참석자 명단과 세부 일정, 논의 내용은 외부에 공개되지 않는다.이 회장은 행사 초창기부터 꾸준히 참석해왔으며, 최태원 회장도 2024년 구글 캠프에 모습을 드러낸 바 있다.재계에서는 올해 두 총수가 구글을 비롯한 글로벌 빅테크 경영진과 AI와 반도체를 중심으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최신 기술 동향과 사업 전략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확대하는 동시에 새로운 협업 기회를 모색할 가능성도 거론된다.특히 두 총수는 최근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I 서밋에 함께 참석해 엔비디아, 브로드컴 등과 메모리 반도체 및 AI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총 9500억달러 규모의 협력에 합의한 바 있다.이번 구글 캠프에서도 이 같은 논의를 한층 구체화하며 후속 사업 기회를 발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AI 확산으로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만큼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의 공급 확대 요청과 신규 협력 논의도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