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115㎉ 용량에도 포만감과 깔끔한 맛이 강점동·식물성 단백질 1:1 배합으로 영양 균형 잡아간편함으로 규칙적인 아침식사 습관 도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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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우유협동조합
1년 365일 중 300일을 다이어트 하는 사람들이 있다. 특별히 운동을 하거나 별다른 식단 조절을 하지는 않지만 마음 한 켠에는 ‘살을 빼야 하는데’ 하는 부채의식이 자리잡고 있다. 생각만 하는 다이어트. 기자 본인 이야기다.오랜만에 만난 사람에게 얼굴이 좋아보인다는 이야기를 세 번 정도 듣자, 부채의식이 더욱 커진다. 현실화된 의식은 ‘이번에는 정말 식단을 관리해보자’ 하는 구체적인 의지로 자리잡는다.문제는 실천이다. 평소 대부분 아침을 거른채 출근하는 생활패턴. 자연스레 점심 식사에는 평소보다 많은 양을 먹기 일쑤다. 아침을 먹지 않는 이유는 그저 귀찮아서다.이번에는 조금 달랐다. 식단을 조절해보기로 하면서 가장 먼저 좋아하던 라면과 아이스크림부터 잠시 멀리했다. 쉽지는 않았다. 특히 퇴근 후 라면 한 그릇의 유혹은 생각보다 컸다.그래도 아침만큼은 규칙적으로 먹어보기로 했다. 서울우유협동조합이 최근 출시한 완전균형영양식 ‘한끼식사 데일리케어 구수한맛’을 7월 17일부터 27일까지 열흘간 매일 한 팩씩 마셔봤다. -
- ▲ 적당한 크기로 휴대성이 간편하다. 실온 보관이 가능해 보관 및 취식 편의성이 상당하다.ⓒ조현우 기자
서울우유가 이 제품을 선보인 배경도 흥미롭다. 우리나라가 초고령사회에 진입하면서 케어푸드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고, 단순히 우유를 넘어 기능성 식품으로 소비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제품 설명을 읽어본다. 식약처의 특수의료용도식품 기준에 맞춘 완전균형영양식으로 ▲탄수화물 ▲단백질 ▲지방 ▲비타민 ▲무기질 등을 한 번에 섭취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동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단백질을 1대 1로 배합해 필수 아미노산과 흡수율은 높이면서도, 식이섬유를 보강하고 포화지방과 콜레스테롤 부담은 낮추도록 설계했다.사실 소비자 입장에서 이런 글귀들은 크게 중요하지 않다. 중요한 것은 ‘정말 한 끼가 될까’ 하는 점이다. - ◇ 탄수화물부터 비타민·무기질까지 한 번에 … 깔끔한 뒷맛이 강점제품을 처음 손에 들었을 때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것은 크기였다. 한 손에 들어오는 일반 팩 음료 크기다. 용량은 190㎖, 열량은 115㎉ 수준이다. 이름은 한끼식사지만 점심까지 버틸 수 있을지 의문이다.영양성분을 보면 탄수화물 18g, 단백질 7g, 지방 4.5g, 식이섬유 5g이 담겼다. 여기에 비타민 11종과 칼슘, 철, 아연 등 미네랄 3종도 포함했다. 단백질 함량을 극단적으로 높이기보다는 탄수화물과 지방, 식이섬유까지 함께 구성해 한 끼 식사에 가까운 영양 균형을 맞춘 제품이라는 인상이다.서울우유는 여기에 A2 전용목장에서 생산한 A2 우유를 사용했고 유당도 분해해 소화 부담을 줄였다.시중에는 ‘구수한 맛’이라는 이름의 다양한 기능성 음료들이 존재한다. 대부분 익숙한 미숫가루 맛을 따온 제품들이다.‘건강을 위해서’라는 이유로 맛을 포기해야했던 이전의 생각들이 떠오른다. 세상에 맛과 영양과 편리함을 다 갖춘 육각형 제품이 얼마나 있겠나.맛은 예상과 달랐다. 평소 단백질 음료를 마실 때마다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특유의 끝맛이었다. 분유를 마신 듯한 텁텁함이나 인공적인 단맛이 남는 제품이 적지 않았다.반면 한끼식사 데일리케어는 그런 느낌이 거의 없었다. 첫 모금에서는 고소한 곡물향이 먼저 올라왔고, 마신 뒤에도 입안에 남는 불쾌한 잔향이 크지 않았다. 혀 끝에 남는 까끌한 텍스쳐도 전혀 없었다. 맛보다도 ‘깔끔하다’는 느낌이 가장 강하다.개인적으로는 ‘단 맛이 약한 미숫가루’에 가장 가까웠다. 우유 특유의 비린 향도 느끼기 어려웠다. 담백한 맛에 가까워 일주일간 매일 마셔도 질리는 느낌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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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극단적으로 단백질 함량을 높이기보다는 영양 균형을 맞춘 제품이다.ⓒ조현우 기자
◇ 포만감과 간편함이 가장 큰 장점 … 다이어트 식품 아닌 균형영양식가장 의외였던 부분은 포만감이었다. 작은 우유 한 팩보다 적은 190㎖ 용량인 탓에, 오전 10시쯤이면 당연히 공복이 찾아올 것으로 예상했다. 사람의 체질이나 제품의 문제가 아니라, 당연한 거라고 생각했다.실제로는 달랐다. 출근 직전 제품 한 팩을 마시면 점심식사 전까지 허기를 크게 느끼지 않았다. 아침을 대부분 걸렀던 탓에, 음료 한 팩이 포만감을 크게 줬을 수도 있다. 개인차는 있겠지만 양이 적어서 금세 배가 꺼질 것이라는 첫인상과는 확연한 거리가 있었다.무엇보다 좋았던 것은 아침 메뉴를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는 점, 그리고 간편함이었다. 냉장고에서 꺼내 바로 마시고 물로 헹궈 싱크대에 눕혀놓으면 끝. 이 모든 과정을 마치는 데에는 30초도 소요되지 않았다.일주일 동안 체중이 약 1.5㎏ 줄었지만, 이는 라면과 아이스크림을 비롯한 간식 섭취를 줄인 결과다. 특정 제품 하나를 섭취했다고 해서 체중 감량 효과를 기대해서는 안된다.오히려 이 제품의 역할은 식단 관리 과정에서 아침 한 끼를 보다 규칙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있었다. 간편하게 아침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습관’이 만들어진 것. 아침을 거르지 않게 됐고, 자연스럽게 점심 과식도 줄었다.‘한끼식사 데일리케어’는 식단을 관리하는 소비자에게 아침 한 끼를 보다 간편하고 균형 있게 해결할 수 있는 선택지로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춘 제품이었다. -
- ▲ 깔끔한 맛과 편의성이 가장 뇌리에 남는다.ⓒ조현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