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1015대 도입 … 특수·대형차 제외하면 전환 가능 차량 절반 넘어영업용 차량 넘어 지게차·1톤 트럭까지 생산·물류 현장 확대올해 온실가스 970톤 감축 전망 … 2025년보다 75%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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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칠성음료 영업용 전기차. 챗GPT 활용해 제작한 이미지ⓒ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가 영업·업무용 차량뿐 아니라 생산·물류 현장에서 사용하는 차량까지 전기차로 전환하며 친환경 물류 체계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전체 보유 차량 10대 중 4대 이상을 전기차로 교체한 데 이어 2026년 차량 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970여톤을 줄인다는 목표다.29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7월 기준 회사가 도입한 전기차는 누적 1015대로 집계됐다. 전체 보유 차량의 약 42%에 해당한다. 전기차 전환이 어려운 일부 특수 차량과 대형 트럭을 제외하면 전환 가능한 차량 가운데 절반 이상을 전기차로 교체했다.차종별로는 영업·업무용 경승용차가 710대로 가장 많았다. 승용차도 130여대가 전기차로 교체됐다.최근에는 생산·물류 현장으로 전환 범위를 넓히고 있다. 현재 약 110대의 지게차와 60여대의 1톤 트럭이 전기 차량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동이 잦은 영업용 차량뿐 아니라 공장과 물류 거점에서 상시 가동되는 장비까지 전기화한 것이다.롯데칠성음료는 2021년부터 노후 내연기관 차량을 순차적으로 전기차로 바꾸고 있다. 전국 주요 물류 거점에는 충전시설을 설치해 차량 운행과 충전에 필요한 기반도 함께 확충했다.전기차 전환에 따른 온실가스 감축 규모도 커지고 있다. 롯데칠성음료는 2025년 차량 운행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약 550톤을 감축했다.2026년 감축 예상치는 970여톤으로, 2025년보다 75% 이상 늘어날 전망이다. 전기차 도입 대수가 증가하고 물류 현장 내 전기 지게차와 트럭 운영이 확대된 영향이다.롯데칠성음료는 전기차 전환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동시에 국제 유가와 에너지 공급망 변동에 대한 대응력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연료비 변동에 대한 노출을 낮추고 물류 운영의 안정성과 지속가능성을 함께 확보하겠다는 취지다.롯데칠성음료는 차량뿐 아니라 생산공정 전반에서도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있다. 전기차 전환과 공정 혁신 등을 통해 2025년 한 해 동안 감축한 온실가스는 약 6400톤이다.2025년에는 정부의 ‘친환경 자동차 구매목표제’ 대상 국내 상장사 가운데 달성률 1위를 기록해 ‘2025 한국에너지대상’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