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12% 급락 후 5663선 마감이틀 연속 서킷브레이커, 사상 첫 사례금융위원장·금감원장, 국회 이석 후 F4 회의행야당 "업무보고 회피" 비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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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와 코스닥이 이틀째 서킷브레이커에 정부가 시장상황점검회의(F4 회의)를 소집했다. 증시 급락세가 하루 만에 그치지 않고 이틀째 이어진 데 따른 조치로 보인다.이 여파로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예정된 국회 업무보고 도중 자리를 뜨게 됐다.29일 국회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동수 국회 정무위원장은 이날 정무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오늘 오후 6시에 F4 회의가 잡혀 있다고 한다"며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이석을 허락한다고 밝혔다.이날 코스피는 6089.11로 출발했지만 개장 직후부터 매물이 쏟아지며 매도 사이드카와 서킷브레이커가 잇따라 발동됐다. 낙폭은 장중 12%를 넘어서며 지수를 한때 5200대까지 끌어내렸고, 결국 전일 대비 360.42포인트(5.98%) 내린 5663.24로 거래를 마쳤다. 전날인 28일에 이어 이틀 연속으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런 가운데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상품들도 함께 급락하면서 당국은 관련 시장의 위험 요인을 살펴보고 추가 안정화 방안을 검토할 것으로 전해졌다. 정부는 지난 16일에도 경제부총리 주재로 F4 회의를 연 뒤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 보완책을 내놓은 바 있다.반면 야당은 미리 잡힌 국회 일정을 뒤로 미루는 데 대해 불만을 나타냈다. 송언석 국민의힘 의원은 "이미 합의된 상임위 일정을 제쳐두고 금융위원장과 금융감독원장이 동시에 이석을 하겠다는 건 국회에서 이 상황을 논의하는 것을 회피하고자 하는 것으로밖에 이해할 수 없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