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전략기획 전문가 대표 발탁방산 경쟁력 강화·글로벌 시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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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부환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업부문 대표이사 내정자(왼쪽)와 양기원 한화시스템 대표이사 내정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그룹이 방산 계열사 대표이사를 교체하는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에는 이부환 한화에어로 PGM사업부장이, 한화시스템 대표에는 양기원 한화임팩트 대표가 각각 내정됐다. 한화그룹은 이번 인사를 통해 방산 사업 경쟁력 강화와 글로벌 사업 확대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한화그룹은 30일 5개 계열사 대표이사 내정자를 발표하고 내달 1일 자로 인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룹은 각 사의 경영 안정화와 중장기 성장 전략을 수행할 적임자를 발탁했다고 설명했다.한화에어로 대표에는 이부환 부사장이 내정됐다. 이 내정자는 한화에어로 PGM사업부를 이끌고 있으며, 한화디펜스 기동화력연구소 팀장과 종합연구소장, 해외사업본부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유럽법인장 등을 거친 지상무기체계 연구개발(R&D) 및 해외사업 전문가로 평가 받는다.특히 지난해 폴란드 방산업체 WB그룹과 천무 유도탄 현지 생산을 위한 합작법인 설립을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한화시스템 대표에는 양기원 한화임팩트 대표가 내정됐다. 양 대표는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와 한화솔루션 전략기획실장 등을 역임했다.
신규 사업 발굴과 사업 전략 수립 경험을 바탕으로 우주·방산 분야 글로벌 사업 확대를 이끌 적임자로, 과거 그룹 전략실에서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과 함께 근무한 이력도 있다.이번에 내정된 대표이사들은 각 사의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이에 따라 한화에어로와 한화시스템 대표를 겸직해온 손재일 대표는 양사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됐다.손 대표는 한화지상방산 대표와 ㈜한화 지원부문 HR실장, 한화디펜스 대표를 거쳐 2022년 9월 한화에어로 대표에 선임됐다. 2024년 10월부터는 한화시스템 대표를 겸임했으며, 올해 3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사내이사로 재선임된 이후 약 4개월 만에 대표직에서 물러나게 됐다.한편 손 대표는 지난달 1일 발생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사업장 폭발사고와 관련해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다. 당시 사고로 5명이 숨지고 2명이 다쳤으며, 경찰은 56동 세척실에서 작업자들이 세척기 탱크와 필터링 장치 등을 청소하는 과정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