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3일 유·무인 복합 전투치계 시연다수·다종의 무인체계 동시에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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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다목적 정찰용 무인수상정 모습.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미래 ‘해상 전장의 게임체인저’로 주목받는 AI 기반 해양무인체계 분야에 주력하고 있다.3일 업계에 따르면 한화시스템은 이날 부산 해군작전사령부 기지에서 ‘AI 기반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 대(對) 기뢰전’ 시연을 성료했다.이번 시연은 민·군 협업으로 확보한 AI 기반 유·무인 복합 작전의 역량을 선보이고, 미래 해군 작전의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자리였다.한화시스템은 이 자리에서 ▲AI기반 자동기뢰탐지체계(AMDS)를 중심으로 ▲자체투자·개발 후 지난 6월 첫 진수한 ‘30톤급 전투용 무인수상정’ ▲정찰용 무인수상정 ‘해령’ ▲수중탐색용 자율무인잠수정(AUV)과 함께 저궤도(LEO) 위성통신 기반 초연결 네트워크와 다수·다종의 무인체계를 동시에 통제할 수 있는 지휘통제 기술을 선보였다.이번 시연은 미상의 해상 폭발 위협정보가 발생했다는 가정 하에 진행됐다. 기뢰 위협정보 수신과 동시에 대규모 언어모델(LLM) 기반 ‘AI 임무계획 생성’ 플랫폼에 자연어로 “해상 폭발 지점에서 기뢰를 찾기 위한 임무계획을 생성하라”라는 기뢰탐색 명령이 내려지면서 시연이 시작됐다.이후 정찰용 무인수상정 ‘해령’과 유인 소해함이 차례로 출항했으며, 군 드론(UAV)이 공중 정찰을 시작하며 민·군 협동 작전을 수행했다.해령에 탑재된 수중탐색용 자율무인잠수정(AUV)이 AI로 생성된 임무계획에 따라 자율 기동하며 기뢰 탐색을 수행했고, 획득한 데이터는 자동기뢰탐지체계로 실시간 전송됐다. 이후 자동기뢰탐지체계가 AI 기반 분석으로 소해 지점을 식별하자, 무인수상정과 소해함이 해당 지점으로 이동해 소해 작전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앞서 한화 방산 3사는 지난해 10월에 열린 ‘ADEX 2025’에서 AI 기반 첨단 무기체계를 공개한 바 있다. 특히 한화시스템은 세계 최초로 전투체계(CMS)·통합기관제어체계(ECS)·통합함교체계(IBS)를 통합한 ‘스마트 배틀십’을 공개했다.한편, 한화시스템은 최근 그룹 인사를 계기로 AI 기반 유무인 복합 전투체계를 비롯해 항공, 우주 분야 투자를 강화할 예정이다.한화그룹은 지난달 30일 주요 경영진 및 계열사 대표에 대한 인사를 발표했으며, 양기원 한화 글로벌부문 대표가 한화시스템 신임 대표에 내정됐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양 대표는 한화임팩트 사업부문 대표 등을 지냈으며, 우주 방산 분야 글로벌 사업 확장의 적임자로 평가받는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