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맛' 상반기 판매량 44% 증가 … 1분기 영업이익 110% 늘어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은 10년 새 약 30% 축소IP 협업·트렌드 신제품·소비자 참여형 마케팅으로 브랜드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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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스킨라빈스가 트렌드를 반영한 신제품 전략을 앞세워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속도를 내고 있다.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이 장기적으로 축소되는 가운데 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앞세워 실적 개선 흐름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배스킨라빈스의 올해 상반기 대표 신제품 전략인 ‘이달의 맛’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44% 증가했다. 이에 힘입어 올해 1분기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110% 늘었다.

    업계에서는 시장이 위축되고 있는 상황에서 프리미엄 이미지를 굳건히 가져간 것을 성장 배경으로 꼽는다.

    실제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아이스크림 소매시장 규모는 2015년 2조184억원에서 지난해 약 1조4100억원으로 10년 새 약 30% 감소했다.

    주요 소비층인 아동·청소년 인구가 줄어든 데다 카페와 베이커리, 빙수 전문점 등 여름철 디저트 선택지가 다양해지면서 전통적인 빙과 수요가 분산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시장 환경 속에서 배스킨라빈스는 매월 새로운 ‘이달의 맛’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방문 수요를 지속적으로 창출하고 있다. 자체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소비자 취향과 식음료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출시하고, 인기 IP와의 협업을 통해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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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 상반기에는 ‘두바이에서 온 엄마는 외계인’, ‘두바이 쫀득 아이스 모찌’를 비롯해 포켓몬, 토이스토리 등 인기 IP 협업 제품이 판매 호조를 이끌었다.

    하반기에도 배우 박지훈을 모델로 기용하고 8월 ‘이달의 맛’인 ‘산딸기가 끌리는 연유’와 ‘산딸기 연유 블라스트’를 출시하는 등 여름철 디저트 수요 공략을 이어가고 있다.

    오는 10월에는 소비자 참여형 캠페인인 ‘그래이맛 콘테스트’를 통해 선정된 플레이버를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아이스크림 시장은 축소되고 있지만 품질과 새로운 경험을 중시하는 ‘스몰 럭셔리’ 소비가 확산되면서 차별화된 제품과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프리미엄 디저트 시장은 성장 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제품 경쟁력과 브랜드 활동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