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르무즈 해협 60일 임시 개방 합의 소식코스피 3.76% 급등 6598.26 마감, 외인 1.4조 매수코스 2.42% 오르며 799.59 마감 … 알테오젠 등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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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과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60일간 임시 개방한다는 잠정 합의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증시가 폭발적인 상승세를 나타냈다. 

    중동 지정학적 리스크 완화와 미국 증시의 반도체·AI주 강세 훈풍이 더해져 코스피 지수는 단숨에 6600선 턱밑까지 바짝 다가섰다.

    5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39.31포인트(3.76%) 오른 6,598.2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지수는 미국발 훈풍과 호르무즈 해협 개방 임박 보도에 힘입어 장 초반 4% 넘게 급등해 장중 한때 매수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조4463억원을 폭풍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조832억원, 2838억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반도체 대장주인 '삼전닉스'가 상승장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6000원(2.50%) 오른 24만6000원에 거래를 마쳤고, SK하이닉스는 9만1000원(5.77%) 급등한 166만8000원을 기록했다. SK스퀘어 역시 5만9000원(5.57%) 오른 111만9000원에 장을 끝냈다.

    이 밖에 삼성전기는 17만1000원(14.43%) 폭등한 135만600원, LG전자는 1만4000원(8.46%) 오른 17만9500원, 삼성물산은 2만5000원(7.75%) 오른 34만7500원에 마감했다. 

    현대차는 1만2000원(3.06%) 오른 40만4500원, NAVER는 2500원(1.10%) 오른 22만9000원을 각각 기록했다.

    같은 날 코스닥 지수도 나흘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18.87포인트(2.42%) 오른 799.59로 거래를 끝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인이 3950억원을 순매수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980억원, 110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이 1만원(3.75%) 오른 27만7000원, 레인보우로보틱스가 1만7000원(3.64%) 오른 48만4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에코프로는 300원(0.37%) 오른 8만2300원, 주성엔지니어링은 6900원(5.07%) 오른 14만2900원을 나타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 종가 대비 8원 내린 1424.5원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