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퍼, 초기 투자 7500 늘어날 수도 … 전부 투자는 한계 있어”“전략적 파트너 등 투자 유치, 재무 구조 건전성과 안정적 배당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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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이 AI데이터센터(AI DC) 사업 개발 전담 기업인 SK하이퍼에 7500억원을 투자키로 한 것과 관련 재무에 부담을 주지 않는 선을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박종석 SKT CFO는 5일 SKT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SK하이퍼에 당사는 7500억원의 출자를 약정했는데 5GW까지 확대하는 것을 감안 시 초기 투자금 역시 이보다는 늘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다만 초기 투자 이후 구축·운영에 필요한 재원은 재무적 투자 유치 등을 통해 확보할 것”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이어 “AI DC 사업은 상당한 구모의 투자가 수반되는 사업으로, 전부 직접 투자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한계가 있다”며 “사업 추진에 소요되는 투자 자금은 전략적 파트너 투자, 프로젝트, 파이낸싱 등 다양한 방식의 외부 투자를 최대한 활용해 조달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지금까지의 데이터센터 투자 방식과는 달리 사업의 주도권은 당사가 가져가되 직접 투자는 최소화하는 방향이라는 설명이다. 이를 위해 SKT는 AI DC 투자에 앞서 고객을 먼저 확보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박 CFO는 “회사의 최우선 원칙은 선 구축 후에 수요 확보가 아닌 고객 확보 후에 AI DC를 만드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직접 투자는 재무 구조의 건전성과 안정적인 배당을 유지하는 수준에서 진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한편, SKT는 이날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56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3% 신장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4조359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6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9.8% 증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