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6월 국제수지 발표경상수지 2개월 연속 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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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경상수지가 500억 달러에 육박하는 흑자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나타냈다.

    한국은행이 6일 발표한 ‘2026년 6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6월 경상수지는 497억3000만 달러 흑자로 전월 대비 111억2000만 달러 늘었다. 역대 최대를 기록했던 5월 대비 흑자폭이 확대되면서 2개월 연속 역대 1위 흑자를 경신했다.

    올해 1~6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910억1000만 달러로 집계되면서 한은이 5월 경제전망에서 제시한 올해 연간 전망치(2500억 달러)의 76.4%를 달성했다.

    항목별로 보면 상품수지 흑자가 478억9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상품 수출(1123억7000만 달러)이 반도체와 컴퓨터(SSD) 호조에 힘입어 최초로 1000억 달러를 상회하면서 상품 수출은 전월에 이어 역대 1위 기록을 경신했다. 이 중 IT 품목은 전년 동월 대비 160.4% 증가했다.

    서비스수지는 12억9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적자규모가 확대됐다. 운송과 여행수지 개선에도 불구하고 통신·컴퓨터·정보서비스,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가 적자전환한 영향이다.

    여행수지는 역대 2위 흑자인 4억4000만 달러를 기록했고, 외국인 여행객이 크게 늘면서 여행수입도 역대 최대를 나타냈다.

    내국인 해외투자가 주식을 중심으로 35억6000만 달러 증가했지만, 외국인 국내투자는 주식을 중심으로 263억2000만 달러 감소하면서 주식 순매도 규모는 전월에 이어 역대 최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