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한세대·라온시큐어와 컨소시엄 구성3.5억 지원받아 … 최대 4년간 사업 추진
- 서울여자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추진하는 ‘2026년 블록체인 특성화 대학(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이번 사업은 산·학이 협력해 산업현장 수요에 기반한 맞춤형 교육과정을 설계·운영한다.서울여대와 건양대, 한세대, 라온시큐어㈜가 ‘ABCD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각 대학의 특화 역량과 산업체 실무 노하우를 결합해 융합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 ABCD 컨소시엄은 AI(인공지능), Blockchain(블록체인), Cybersecurity(사이버보안), DeFi(Decentralized Finance·탈중앙화금융)의 머리글자를 땄다. 김성욱 서울여대 지능정보보호학부 교수가 사업 진행을 총괄한다.기업이 제시하는 현장 과제를 핵심 교육과정으로 도입·운영하는 ‘산·학 밀착형 문제기반학습(PBL) 생태계’를 구축해 문제해결 역량을 강화하는 게 특징이다.서울여대는 경제학과·수학과·지능정보보호학부가 융합한 ‘블록체인과 디지털금융’ 마이크로디그리(소단위 학위과정) 과정을 2026학년도부터 운영한다. 수학과가 암호학적 기초 교육, 지능정보보호학부가 블록체인 코어 기술 교육, 경제학과가 DeFi 서비스 구현 교육을 각각 맡는 ‘기초-기술-응용’ 융합 커리큘럼이다.주관대학인 서울여대가 구축하는 교육용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컨소시엄 참여대학들이 VPN(가상사설망)으로 공유해 금융·보안·AI 실험을 병행하는 통합 실습 체계도 구축한다.또한 LG유플러스, 엘에스웨어, 빗썸 등 기업이 교육과정에 참여해 인턴십,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전문가 멘토링·특강을 운영한다.서울여대는 이번 커리큘럼을 향후 학부 정규 융합전공과 대학원 과정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이번 사업은 성과평가를 거쳐 최대 4년간 진행한다. 1차 연도 지원금은 선정된 컨소시엄당 3억5000만 원이다.이윤선 총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서울여대가 추구하는 AX(AI 전환) 비전인 ‘사람을 향한 기술로 사회혁신을 이끄는 대학’이 구체적인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블록체인과 디지털금융을 아우르는 융합 교육을 통해 AI 시대를 주도할 실전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서울여대는 올 1월 AX 비전선포식 이후 서울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AI 관련 학과 지원사업’, 교육부의 ‘대학 AI 기본교육과정 개발 지원사업’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의 ‘개인정보 보호·활용 석·박사 전문인력 양성 사업’ 등에 잇달아 선정되며 AX 선도 대학으로 주목받고 있다.한편 이번 사업에는 인천대·인하대가 참여하는 ‘인천테크노파크 컨소시엄’이 함께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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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여자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이윤선 총장.ⓒ서울여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