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니티항공 론칭하며 브랜드 비전·미션 공개SSC 전략 도입해 여행 목적 맞춤형 서비스 제공‘로즈 골드’ 브랜드 컬러 강조 유니폼 도입
-
- ▲ 서준혁 소노트리니티그룹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보현 기자
서준혁 소노트리니티그룹 회장이 트리니티항공 브랜드 론칭 행사에서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삼고 고객에게 신뢰받는 항공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그룹의 모든 역량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새로운 유니폼 공개와 함께 트리니티항공으로의 출발을 공식화하며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전략인 SSC(Selective Service Carrier)를 새로운 사업 모델로 제시했다.6일 티웨이항공은 서울 강남구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트리니티항공 브랜드 론칭 & 유니폼 런웨이' 행사를 열고 새로운 브랜드 비전과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이날 브랜드 론칭 행사에는 본격적인 운항을 앞둔 트리니티항공이 추구하는 브랜드 가치와 새로운 사업 모델인 SSC 전략을 공개했다. 특히 리브랜딩에 참여한 소노트리니티그룹 임직원 60여명이 함께 참석해 새로운 출발에 의미를 더했다.SSC는 고객이 여행을 위해 항공사를 선택하는 과정에서 회사가 고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요구를 파악하고 노선 특성과 여행 목적에 맞춰 서비스를 제공하는 새로운 개념이다.단순히 기존 FSC(대형항공사)와 LCC(저비용항공사)의 중간 모델이 아니라 고객이 중요하게 여기는 서비스에는 집중 투자하고 효율성이 낮은 부분은 최적화해 합리적인 가격과 서비스 품질을 동시에 확보하겠다는 것이 핵심이다.이는 통합 대한항공 출범과 LCC 시장 경쟁 심화 속에서 기존 가격 중심 경쟁에서 벗어나 새로운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서준혁 회장은 "트리니티항공은 고객의 소중한 여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고 싶다는 소노의 진심에서 출발했다"며 "단순한 사업 확장이 아니라 지난 47년간 이어온 소노의 서비스 가치를 하늘길로 연결하는 자연스러운 도전"이라고 말했다.이어 "항공산업이 가진 무게감과 책임감을 잘 알고 있다"며 "단 한 치의 소홀함도 허용되지 않는 분야인 만큼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현장에서 안전을 책임져 온 항공 전문가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깊이 존중하겠다"고 밝혔다.그러면서 "견고한 안전 위에 소노만의 차별화된 서비스 감각을 더해 고객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편한 날개가 되고 임직원에게는 자랑스러운 일터가 될 수 있도록 그룹의 모든 역량을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
- ▲ 트리니티항공은 FSC와 LCC 사이에서 SSC라는 새로운 개념을 고객에게 제안한다는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이상윤 티웨이항공 대표는 SSC에 대해 "새로운 항공사 분류가 아니라 트리니티항공의 사업 전략"이라며 "고객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서비스와 가치에는 과감히 투자하고 필요성이 낮은 부분은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이어 "과거에는 가격 경쟁력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면 앞으로는 서비스 품질을 높여 고객에게 더 큰 가치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변화할 것"이라며 "단거리 노선은 합리적인 운임과 운영 효율성을 유지하고 장거리 노선은 고객이 선호하는 서비스를 강화해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또 "소노트리니티그룹의 호텔·리조트 등 호스피탈리티 인프라와 결합해 새로운 여행 플랫폼을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트리니티항공은 브랜드 미션을 'Relaxed and Reliable(편안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항공사)'로 정하고 안전과 신뢰를 바탕으로 고객에게 편안한 여행 경험을 제공한다는 비전을 제시했다.이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를 시작으로 공항 라운지, 기내 엔터테인먼트(IFE), 기내 인터넷, 기내식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아울러 호텔·리조트 등 그룹의 인프라와 연계한 프로그램도 선보일 예정이다. 항공과 숙박, 여행 서비스를 하나의 플랫폼으로 연결해 트리니티라는 사명처럼 고객의 여행 전 과정을 아우르는 통합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
- ▲ 티웨이항공 현직 승무원들이 런웨이에서 새로운 유니폼을 선보이고 있다. ⓒ이보현 기자
이날 행사에서는 신규 유니폼도 처음 공개했다. 브랜드 메인 컬러인 그레이와 로즈 골드를 적용하고 기능성 스트레치 원단을 사용해 활동성과 착용감을 높였으며 특히 객실승무원 유니폼에는 장거리 운항과 계절별 환경을 고려해 가디건을 새롭게 도입했다.행사 마지막 순서로 진행된 유니폼 공개 런웨이에서는 현직 티웨이항공 객실승무원들이 신규 유니폼을 착용하고 런웨이에 올라 그룹 임직원과 관계자들의 박수를 받으며 브랜드 론칭을 마무리했다.김세희 티웨이항공 매니저는 "사실 업무를 하면서 그 이전 유니폼을 입고 체했던 경험이 굉장히 많았다"라며 "기존보다 개선 된 유니폼을 착용했을 때 잠옷을 입고 있는 것처럼 편하다"고 말했다.티웨이항공은 하반기부터 A330-900NEO와 B737-8 등 신규 항공기를 도입해 노선을 확대하고 국내외 관계기관 승인 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트리니티항공으로 정식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
- ▲ 트리니티항공의 신규 유니폼 ⓒ티웨이항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