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플랫폼 영업이익 110억원 … KBO·오리지널 콘텐츠 효과로 턴어라운드커머스 영업이익 21.2%↑ … 숏폼·팬덤 IP 전략으로 모바일 경쟁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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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NM이 올해 2분기 미디어플랫폼 부문의 흑자 전환과 커머스 사업의 성장에 힘입어 수익성을 개선했다.CJ ENM은 6일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1조2033억원, 영업이익 334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엔터테인먼트 부문은 콘텐츠 지식재산권(IP) 경쟁력과 플랫폼 사업 확대를 기반으로 실적 개선을 이어갔고, 커머스 부문은 숏폼 콘텐츠와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MLC) 성장세에 힘입어 외형과 수익성을 함께 끌어올렸다.미디어플랫폼 부문은 매출 3800억원, 영업이익 110억원을 기록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9%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로 돌아섰다.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한 브랜드관 확대와 KBO 중계, 오리지널 콘텐츠 흥행이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 다만 월드컵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 영향으로 광고 시장 수요가 분산되면서 TV 광고 매출은 감소했다.영화·드라마 부문은 매출 1902억원, 영업손실 105억원을 기록했다. 해외 플랫폼 대상 콘텐츠 판매를 확대하며 글로벌 유통 기반을 강화했고, 예능 콘텐츠 수출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드라마 '취사병 전설이 되다'는 AI 기반 CG·VFX 기술을 활용해 제작 효율을 높였으며, 인터랙션형 AI 가상 간접광고(VPPL)와 음반, 식음료(F&B) 등으로 IP 사업을 확장했다. 다만 글로벌 스튜디오 피프스시즌은 주요 콘텐츠 납품 일정이 하반기로 조정되면서 이번 분기 실적에는 반영되지 않았다.음악 부문은 매출 2302억원, 영업이익 109억원을 기록했다. 신인 그룹 '모디세이(MODYSSEY)'의 데뷔와 글로벌 보이그룹 'KO1KEYZ' 출범으로 신규 IP를 확보했고, INI와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등 기존 아티스트의 음반 판매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신규 IP 투자에 따른 비용 부담은 있었지만 글로벌 팬 콘서트와 KCON JAPAN 2026 등 공연 사업이 이를 일부 상쇄했다.커머스 부문은 매출 4028억원, 영업이익 260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4%, 21.2% 증가했다. 라이브 방송을 재가공한 숏폼 콘텐츠를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틱톡 등 외부 플랫폼으로 확대하고 KBO와 영화, 캐릭터 등 팬덤 IP를 접목한 콘텐츠 전략으로 앱 유입을 늘렸다.이에 따라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취급고는 전년 대비 161.3% 증가했고, 앱 신규 설치는 25.6%,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10.5% 늘었다. 프리미엄 여행과 유아동 상품 확대, 건강기능식품과 프리미엄 뷰티 중심의 상품 운영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CJ ENM 관계자는 "미디어플랫폼 부문이 흑자 전환에 성공하며 플랫폼 사업의 체질 개선을 확인했다"며 "하반기에도 플랫폼 고객 기반을 확대하고 콘텐츠와 음악 IP의 사업 다각화, 글로벌 유통 확대를 통해 수익성 개선 흐름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