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수연 대표 “AI탭, 실제 거래 전환 기여도를 핵심 지표로 고도화”“생성형 AI 서비스 자체가 네이버의광고 매출원으로 자리 잡기 시작”
  • ▲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네이버
    ▲ 최수연 네이버 대표이사.ⓒ네이버
    네이버가 실행형 AI를 핵심 전략으로 검색, 커머스, 결제를 연결하는 새로운 검색 경험이 이용자 지표와 수익화 지표의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최수연 네이버 대표는 7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이용자에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AI를 적극 적용하고 있다”며 “실행형 AI 전략은 분기 이용자 지표와 수익화 지표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먼저 AI 탭은 8월 초 기준 월간 활성 이용자 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며 새로운 검색의 경험으로 빠르게 안착했다. 이용자의 충성도를 보여주는 주간 재방문율 역시 테스트 초기 대비 2배 이상 상승하며 견조한 흐름을 이어갔다.

    최 대표는 “3분기에는 부동산 매물 찾기 기능 고도화와 웨일 브라우저 특화 에이전트를 추가하고, 연내 건강 에이전트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AI 탭은 추천의 품질뿐 아니라 실제 거래 전환 기여도를 핵심 지표로 삼아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플랫폼 내 거래 확대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생성형 AI 광고를 통한 수익화도 본격화 됐다는 설명이다.

    최 대표는 “생성형 AI 서비스 자체가 네이버의 새로운 광고 매출원으로 자리 잡기 시작했다”며 “AI 브리핑 광고의 클릭당 단가는 기존 검색 광고 대비 30% 높은 수준을 기록했고, CTR 역시 30% 이상 높게 나타났다. 구매 전환율 역시 3배 이상 개선되어 광고주 관점에서도 높은 효율이 확인됐다”고 말했다.

    이어 “생성형 AI가 플랫폼 전반의 거래 가치를 높이고 장기적인 수익화 기회를 넓히는 기반이 되고 있다”며 “AI 브리핑 광고의 높은 구매 전환율은 단순한 광고 효율 개선을 넘어 AI가 이용자의 의도를 정확히 이해해 실제 구매와 예약으로 연결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라고 강조했다.

    네이버는 AI 에이전트가 탐색부터 구매와 예약까지 수행하는 환경이 본격화되면 이는 플랫폼 내 거래 규모를 확대하는 성장 동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날 네이버는 실적발표를 통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2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2% 감소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3조388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2%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04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1.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