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슈퍼·홈쇼핑 수익성 개선 확인 … 3대 주력사업 성장 전략 구체화2028년 영업이익 3800억원 목표 … 2025년 대비 30% 이상 확대비핵심 투자자산 매각·비효율 점포 유동화 … 주주환원 강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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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GS리테일 CIⓒGS리테일
    GS리테일이 편의점·슈퍼마켓·홈쇼핑 등 주력 사업의 실적 개선을 발판으로 중장기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낸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025년 동기보다 27.5% 증가한 가운데 2028년 영업이익 3800억원 달성을 목표로 본업 경쟁력과 자산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GS리테일은 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6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했다.

    앞서 GS리테일의 올해 2분기 매출은 3조1751억원으로 2025년 동기보다 6.7%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094억원으로 27.5% 늘었다. 편의점 GS25와 슈퍼마켓 GS더프레시, 홈쇼핑 GS샵 등 3대 주력 사업이 모두 영업이익 성장세를 나타냈다.

    GS리테일은 이 같은 본업 개선 흐름을 중장기 성장으로 연결해 2028년 영업이익 38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이는 2025년보다 30% 이상 높은 수준이다.

    ◇ 실적 이끈 3대 본업 중심으로 성장 전략 강화

    편의점 GS25는 신선 강화형 매장 확대와 우량 입지 중심 점포 재편을 통해 기존점 경쟁력을 높인다. 차별화 자체브랜드(PB)와 신선식품 라인업을 강화하는 동시에 해외 사업 확대를 통한 외형 성장도 추진한다.

    GS25는 올해 2분기 기존점 일매출이 7.5% 늘었고 채소·축산·계란·과일 등 장보기 상품 매출도 49.6% 증가했다. 신선 강화형 매장은 1000개점까지 확대된 상태다.

    GS더프레시는 도심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신규 출점을 이어가고 상권별 맞춤형 상품 구성을 강화한다. 올해 2분기 GS더프레시 매출은 10.1%, 영업이익은 72.2% 증가했다. 퀵커머스 매출도 49.5% 늘어 전체 매출의 9.9%까지 확대됐다.

    GS샵은 단독 상품 비중을 높이고 TV·모바일·SNS를 연결한 판매 전략을 강화해 수익성 중심의 사업구조를 구축한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267억원으로 6% 증가하며 2025년 4분기 이후 3개 분기 연속 실적 개선세를 이어갔다.

    GS리테일은 이와 함께 인공지능 전환(AX)과 데이터 기반 경영을 전사적으로 확대해 편의점·슈퍼마켓의 점포 운영 효율을 높이고 홈쇼핑 개인화 서비스도 강화할 계획이다.

    ◇ 비핵심 자산 정리 … 확보 현금은 투자·주주환원에 활용

    본업 성장과 함께 자산 효율화에도 나선다.

    GS리테일은 2028년까지 비핵심 투자주식과 펀드를 매각하고 비효율 점포 자산을 유동화하기로 했다. 부동산과 투자자산을 정비해 자기자본이익률(ROE)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자산 효율화를 통해 확보한 현금은 신규 투자와 주주환원을 비교해 배분한다. 장기적으로 주주환원율을 높이면서 성장 투자와 주주가치 제고 사이의 균형을 맞춘다는 방침이다.

    시장과의 소통도 강화한다. 주주 소통 담당이사를 선임하고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이행 상황과 성과를 지속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