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공개서 7월 등록 취소 … “추가 가맹 출점 계획 없어”2024년 가맹점 12개서 현재 1개로 … 직영점은 5곳 운영주요 직영점 올해 1~7월 매출 두 자릿수 성장 … 8월 말 분당점 확장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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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랑제리가 직영점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다. 사진은 ⓒAK플라자 분당점 공지
이랜드이츠가 베이커리 브랜드 ‘프랑제리’의 신규 가맹점 확대를 중단하고 직영점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한다. 한때 10개가 넘었던 가맹점은 현재 1곳만 남았지만 주요 직영점 매출은 두 자릿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어, 브랜드 철수보다는 운영 방식 전환에 무게가 실린다.10일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거래 정보공개서 등록취소 현황에 따르면 이랜드이츠는 지난 7월6일 프랑제리 정보공개서 등록을 취소했다.정보공개서는 가맹본부가 가맹희망자 모집과 계약을 위해 공정위에 등록해야 하는 자료다. 정보공개서 등록이 취소되면 신규 가맹점 모집은 사실상 중단된다.이랜드이츠 관계자는 “프랑제리 정보공개서 등록 취소는 추가 가맹 출점 계획이 없어 정보공개서 등록을 정리한 것”이라며 “기존 가맹점 운영을 중단하는 것은 아니며, 현재 운영 중인 가맹점 1곳은 그대로 운영된다”고 설명했다.프랑제리는 이랜드이츠가 2018년 말 한식 브랜드 반궁과 함께 정보공개서를 등록하며 가맹사업 확대에 나섰던 브랜드다.공정위 가맹사업 정보공개서에 따르면 프랑제리 가맹점은 2022년 7개에서 2023년 12개로 늘었고 2024년에도 12개를 유지했다. 그러나 올해 7월 기준 가맹점은 홈플러스 칠곡점 1곳만 남았다. 추가 출점 계획도 없는 만큼 약 7년간 이어온 가맹 확대 전략에는 사실상 마침표를 찍게 됐다.다만 이랜드이츠는 프랑제리 자체를 축소하거나 철수하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이다. 프랑제리는 원래부터 가맹 중심으로 전개해 온 브랜드가 아니며, 앞으로도 직영 매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운영과 매장 경험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올해 7월 기준 프랑제리는 평촌점·강남점·신촌점·강서점·마곡R&D점 등 직영점 5곳과 가맹점 1곳을 운영하고 있다. 마곡R&D점은 임직원을 위한 직원 복지 매장이다.오는 8월 말에는 직영 매장인 AK플라자 분당점을 확장 이전해 새로 문을 연다.직영점 실적도 성장세다. 이랜드이츠에 따르면 전년과 매출 비교가 가능한 평촌점·강남점·신촌점·분당점의 올해 1~7월 누적 매출은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했다.프랑제리가 매장 제조를 기반으로 한 베이커리라는 점을 감안하면, 가맹점을 통한 외형 확대보다는 본사가 제품 품질과 매장 경험을 직접 관리할 수 있는 직영 방식에 무게를 두는 것으로 풀이된다.한편 이랜드이츠는 최근 외식 브랜드별 가맹사업도 선별적으로 정비하고 있다. 올해 6월에는 태국 음식 전문점 아시아문과 이탈리안 레스토랑 리미니의 정보공개서 등록을 취소했다. 당시 이랜드이츠는 두 브랜드 모두 추가 가맹점 출점 계획이 없어 정보공개서 등록·갱신을 진행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프랑제리 역시 추가 가맹 출점을 중단했다는 점에서는 같은 흐름이지만 브랜드 운영 방향에는 차이가 있다. 아시아문·리미니가 신규 가맹사업을 접은 데 비해 프랑제리는 직영점 중심으로 매장 운영을 이어가면서 확장 이전까지 추진하고 있다. 가맹 외형 확대보다는 직영을 통한 브랜드 경쟁력 강화에 무게를 두는 모습이다.이랜드이츠 관계자는 “프랑제리는 원래도 가맹 중심으로 전개해 온 브랜드가 아니었고 현재도 직영 매장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좋은 식자재와 매장 제조 기반의 베이커리 경쟁력을 유지하면서 직영 매장을 중심으로 브랜드 완성도를 높여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