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공장 연유 저장탱크 청소 작업 중 근로자 사고사고 직후 해당 공정 가동 중단 … 관계기관 사고 원인·경위 조사 중"유가족 지원 최우선 … 조사 결과 바탕으로 재발 방지 조치"
  • ▲ ⓒ매일유업
    ▲ ⓒ매일유업
    매일유업이 평택공장에서 발생한 근로자 사망사고와 관련해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매일유업은 이인기 대표이사 명의의 사과문을 통해 “소중한 생명을 잃으신 구성원과 유가족분들께 깊은 애도와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큰 슬픔과 충격을 겪고 계신 가족 및 동료 구성원 여러분께도 깊은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사고는 지난 9일 오후 3시께 경기도 평택시 매일유업 공장에서 발생했다. 공장 내 연유 저장탱크에서 청소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 2명이 쓰러진 채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이 가운데 1명이 숨졌다. 다른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 등에 따르면 이들에게서 추락이나 기계 끼임 등에 따른 물리적 외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관계기관이 정확한 사고 원인과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매일유업은 사고 직후 해당 공정의 가동을 즉시 중단하고 동료 구성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한 지원에 들어갔다. 회사는 관계기관의 조사에도 성실하고 적극적으로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지원도 진행한다.

    매일유업은 “이번 사고로 피해를 입은 구성원과 유가족분들에 대한 지원을 최우선하고, 치료 중인 구성원의 조속한 회복을 위해 회사 차원에서 모든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철저한 사고 경위 파악과 관계기관의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다시는 이와 같은 안타까운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현장 안전 관리 체계를 재점검하고 필요한 모든 조치를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