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 6.97% 급반등, 외국인·기관 유입코스피 지수 0.65% 상승, 기관 매수세 지수 견인미 고용지표 둔화로 금리 상승 가능성 완화중소형주로의 상승 온기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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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는 10일 코스닥 시장을 중심으로 강하게 반등하며 상승 마감했다.미 고용지표 둔화로 미국 국채금리 상승 압력이 줄어들고 반대매매 등 수급 부담이 완화되면서, 그간 특정 종목에 쏠렸던 상승세가 전반적인 종목으로 확산되는 모습을 보였다.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0.89(0.65%) 오른 6,299.66에 거래를 마쳤다.지수는 6300선을 회복하며 상승 출발한 뒤 장중 6394.06까지 올랐으나, 외국인 순매도세에 상승 폭을 일부 반납했다.증권가에서는 코스피가 최근 7주 연속 하락했음에도 지난주 상승 종목 비중이 86%까지 높아진 점에 주목했다.미국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줄어들며 미 국채금리 상승 부담이 낮아진 데다, 반대매매 규모가 100억 원 수준으로 줄어드는 등 강제청산 부담이 감소한 점이 증시 반등의 배경으로 꼽혔다.투자자별로는 기관이 5,674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금융투자가 6,177억 원, 보험이 692억 원을 사들였다.반면 외국인은 1조4,887억 원어치를 순매도했으며, 개인도 8,998억 원을 순매수했으나 지수 추가 상승을 이끌기엔 역부족이었다.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엇갈린 흐름을 보였다.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1만2,500원(3.16%) 오른 40만8,000원에 거래를 마쳤으며, LG에너지솔루션은 7,500원(2.08%) 상승한 36만7,500원을 기록했다. 삼성SDI도 2만2,500원(4.90%) 뛰어오른 48만1,500원에 장을 끝냈다.고려아연(11.66%), LIG넥스원(11.07%), 한화에어로스페이스(5.01%), 한화오션(5.59%), HD현대중공업(5.14%) 등 중공업·방산·비철금속 종목들도 대폭 상승했다.반면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000원(0.43%) 내린 23만 원에 마감했고, SK하이닉스는 2,000원(0.14%) 하락한 142만 원을 기록했다. 금융주인 KB금융(-2.33%), 신한지주(-3.27%), 하나금융지주(-3.19%) 등은 약세를 보였다.코스닥 지수는 폭등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55.66(6.97%) 급등한 854.47에 장을 마감했다.코스닥 시장에서는 기관과 외국인의 쌍끌이 매수세가 지수를 끌어올렸다. 기관이 5,661억 원, 외국인이 1,031억 원을 각각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6,729억 원을 순매도했다.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대폭 상승했다.시총 1위 알테오젠은 전 거래일 대비 4만3,000원(14.10%) 급등한 34만8,000원에 마감했다.에코프로는 7,500원(8.72%) 오른 9만3,500원, 에코프로비엠은 7,800원(7.29%) 오른 11만4,800원을 기록하며 이차전지주가 강세를 보였다.이 밖에도 주성엔지니어링(13.30%), 삼천당제약(14.63%), 제주반도체(16.31%), 보로노이(19.43%), 티씨케이(20.74%), 대한광통신(22.51%) 등이 폭등했다.전문가들은 미 국채금리 상단이 제한되는 흐름 속에 업종 다변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특히 외국인 자금이 유입되며 올 3·4분기 실적 전망이 상향 조정되고 있는 유통, 운송, 건강관리, 음식료 업종 중심의 선별적인 대응이 유효하다고 분석했다.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3원 오른 1418.4원에 서울외환시장 주간거래를 마쳤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