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 중심 유연학사제도·전공자율선택제 지원체계·AI 기반 교육혁신 인정받아
- 이화여자대학교는 교육부의 ‘2026년 대학혁신지원사업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부문 최고 등급(S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2024년, 2025년에 이어 3년 연속 S등급을 받은 이화여대는 인센티브 65억7800만 원을 추가로 받게 됐다. 이에 따라 ‘2025~2027년 대학혁신지원사업’의 2년 차인 올해 사업비는 총 109억7800만 원으로 늘었다.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의 자율적인 혁신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고 미래인재 양성을 지원하고자 2019년 시작된 재정지원사업이다. 각 대학은 중장기 발전계획에 따라 교육 경쟁력과 혁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정·학사제도 개편, 교육환경 개선 등을 추진하고 있다.이화여대는 이번 성과평가에서 ▲교육단계별 유연학사제도 운용 ▲전공자율선택제 학생 대상 다각적 지원체계 구축 ▲입학부터 진로·취창업까지 연계하는 ‘이화(EWHA) 학생 성공 지원체계’ 고도화 ▲인공지능(AI) 기반 교육생태계 구축 ▲기초학문 보호·육성을 위한 ‘이화 펀더멘탈즈+(Ewha Fundamentals+)’ 지원체계 마련 ▲학생 참여 중심의 교육혁신 거버넌스와 촘촘한 성과관리 체계 구축 등이 우수사례로 평가됐다.이화여대는 2009학년도 스크랜튼대학 자유전공 도입과 2018학년도 계열별 통합선발을 시작으로 전공 선택의 자율성을 확대해 왔다. 현재는 학생들의 전과 신청 가능 학기와 전입 범위를 확대하고, 부·복수전공 신청 시기를 앞당기는 등 학생 중심의 유연한 학사제도를 운용하고 있다. 이화여대 관계자는 “학생의 전공 선호도 변화에 앞서 첨단학문 분야를 포함한 다양한 교육 여건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학생 중심 교육체계를 고도화하고 있다”고 부연했다.학생 성장 전 과정을 지원하는 ‘이화 학생 성공 지원체계’는 전공자율선택제 학생을 대상으로 학사지도교수, 겸임교원, 선배 멘토 등이 함께하는 맞춤형 지도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대학 적응과 진로 설계를 지원한다. 이런 노력은 중도탈락률 감소와 학생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엔 전공결정지원센터를 신설해 학생별 적성·진로를 고려한 상담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교육혁신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선 AI 기반 지능형 학사지원시스템을 중심으로 학생 맞춤형 학사 지원을 고도화하고 있다.기초학문 보호·육성을 위한 ‘이화 펀더멘탈즈’는 정규 교과와 비교과를 연계해 탐색·융합·적용으로 이어지는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혁신을 추진하고 있다.아울러 교육혁신 거버넌스에 학생 참여를 보장하고 대학 자원의 효율적 재분배를 위한 운영체계를 구축하는 등 대학 차원의 교육혁신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이향숙 총장은 “대전환 시대에는 학생이 적성과 역량에 맞는 전공을 선택하고 성장할 수 있게 유연한 학사제도와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생 중심 교육혁신을 고도화하고 미래사회가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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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화여자대학교 전경. 좌측 상단은 이향숙 총장.ⓒ이화여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