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 이달 급등세, 지난달 저점 대비 32% 상승코스닥 액티브 ETF 5종, 저점 대비 40%대 동반 반등DS코스닥액티브, 상장일 종가 대비 86.8%까지 회복코스닥 120월선 하회 이례적…12개월 뒤 상승확률 100%수급 쏠림 해소·정책 모멘텀도 우호적…추가 반등 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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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액티브 상장지수펀드(ETF)들이 코스닥지수가 반등세로 돌아서면서 이달 들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주요 코스닥 액티브 ETF 5종은 7월 말 대비 40% 안팎 오르며 상장일 종가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11일 한국거래소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지난 7월 30일 644.78까지 밀렸다가 이후 반등해 이달 10일 854.47을 기록했다. 열흘여 만에 32.5% 오른 셈이다. 지수가 반등세를 보이면서 코스닥 액티브 ETF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탔다.KoAct코스닥액티브는 7월 30일 6505원까지 떨어졌다가 8월 10일 9195원으로 올라 저점 대비 41.4% 상승했다. TIME코스닥액티브도 같은 기간 5320원에서 7630원으로 43.4% 뛰었다.DS코스닥액티브는 7155원에서 10165원으로 42.1%, TIGER코스닥액티브는 5005원에서 7095원으로 41.8%, MIDAS코스닥액티브는 20700원에서 30040원으로 45.1% 각각 상승했다. 5개 ETF 지난달 말 대비 40% 이상의 회복률을 보였다.저점 대비 반등뿐 아니라 상장일 종가 기준으로도 낙폭을 상당 부분 만회했다. 지난 7월 14일 상장한 DS코스닥액티브는 상장일 종가 11715원 대비 현재 10165원으로, 상장일 종가의 86.8% 수준까지 올라왔다. 5월 19일 상장한 MIDAS코스닥액티브는 상장일 종가 36295원 대비 82.8%, 6월 2일 상장한 TIGER코스닥액티브는 상장일 종가 8880원 대비 79.9%까지 회복했다. 3월 10일 상장한 KoAct코스닥액티브와 TIME코스닥액티브는 각각 상장일 종가(13445원, 12240원) 대비 68.4%, 62.3% 수준이다.◆ "코스닥 120월선 하회는 이례적…통계적으로 반등 가능성 높아"코스닥 액티브 ETF의 반등은 기초지수인 코스닥지수의 반등과 맞물려 있다. 코스닥은 지난 4월 이후 하락세를 지속해 8월 현재 120월 이동평균선(약 800선) 부근까지 내려왔다. 단일 종목이 아닌 지수가 52주 전고점을 돌파한 뒤 3개월 만에 120월선을 하회한 것은 매우 드문 사례로 꼽힌다.과거 코스닥이 120월 이평선을 하회했을 때의 투자 성과는 양호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하회 시점 이후 1개월 기대수익률과 상승확률은 각각 4.4%, 79.9%였고 12개월 기대수익률과 상승확률은 각각 36.7%, 100.0%에 달했다. V자, W자 반등 가능성이 모두 열려있는 상황이지만 현재 가격대는 장기 투자 관점에서 매력적인 위치라는 평가다.◆ 수급 쏠림 해소·정책 모멘텀도 우호적시장에서는 대형주로의 수급 쏠림이 코스닥 급락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돼 왔다. 특히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의 자금 흡수가 자주 거론된다. 지난 7월 16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상품 보완방안이 발표되고 기본예탁금 강화 조치가 7월 31일 조기 시행되면서 7월 31일부터 8월 6일까지 개인은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를 약 1조2000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예탁금 등 증시 주변자금 증가 요인으로 작용해 코스닥 수급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는 분석이다.외국인도 지난 2월 상장폐지 요건 강화 발표 이후 코스닥 시장에서 적극적인 매수 기조를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 요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7월 1일부터 강화된 상장폐지 요건 적용으로 관리종목 신규 지정이 늘면서 '다산다사' 구조로의 전환이 진행 중이고 정부가 추진 중인 코스닥 승강제도 2027년 본격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어 정책 모멘텀도 지속되는 모습이다.한 증권사 연구원은 "코스닥이 최근 조정을 받으면서 장기적으로 보면 꽤 매력적인 가격대까지 내려왔다"며 "지수 자체가 52주 전고점을 찍고 3개월 만에 120월 이평선 밑으로 내려간 건 흔치 않은 케이스"라고 말했다. 이어 "변동성이 크긴 하지만 그만큼 투자 기회로 볼 수 있는 구간"이라며 "대형주 쪽으로 쏠렸던 수급이 풀리고 있고 상장폐지 요건 강화나 승강제 도입 같은 정책 흐름도 계속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