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단일종목 레버리지 규제 7월31일 조기시행코스피 변동성, 삼전닉스 2배 ETF 출시 후 2배로 '껑충'규제 조기시행에 변동성 출시 전 수준으로 회귀출시 후 45일간 코스피 변동성 4.76% … 규제 이후 3.51%로 축소출시 전 올해 1~5月 변동성 3.33% 수준으로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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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당국이 '삼전닉스 2배 ETF'에 규제를 강화하자 시장 변동성이 안정적인 수준으로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단일종목 레버리지 ETT의 기본예탁금을 3,000만원으로 상향하자 극심한 널뛰기 장세를 보였던 '롤러코스피'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11일 한국거래소 데이터에 따르면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상장되기 전인 올해 1월 1일부터 5월 26일까지(96거래일) 코스피 시장의 일간 등락률 표준편차는 3.33%, 장중 고가와 저가의 격차를 나타내는 '평균 일간 변동폭'은 2.92%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했다.하지만 5월 27일 단일종목 레버리지 ETF가 대거 상장되면서 시장 분위기는 급변했다.레버리지 상품에 고위험 단기 차익을 노리는 개인 투자 자금이 대거 유입되면서, 규제 시행 직전인 7월 30일까지(45거래일) 평균 일간 변동폭은 5.74%로 이전 대비 2배 가까이 폭증했다. 주가의 불규칙한 요동을 뜻하는 일간 등락률 표준편차 역시 3.33%에서 4.76%로 1.43%포인트 급상승했다.일간 등락률 표준편차란 주가가 매일 오르내리는 정도(등락률)가 평균적인 흐름에서 얼마나 크게 벗어나 불규칙하게 요동치는지를 보여주는 통계 지표다.이 수치가 높을수록 지수가 오르거나 내리는 폭을 예측하기 어렵고 시장이 불안정하게 흔들렸다는 것을 의미한다.이에 금융위원회가 과열 방지 및 투자자 보호를 위해 7월 31일 자로 기본예탁금을 기존 1,000만 원에서 3,000만 원으로 대폭 상향하고, 당일 매도 후 즉시 재매수를 제한하는 단타 억제책을 조기 시행하자 규제 효과가 즉각 나타났다.시행 당일의 일시적 지수 급등을 제외하고 제도가 시장에 안착한 '8월 3일~10일(6거래일)' 지표를 보면, 평균 일간 변동폭은 3.54%로 이전 과열기(5.74%) 대비 2.20%포인트 급감했다.일간 등락률 표준편차 역시 3.51%로 낮아지며, 레버리지 ETF 출시 전 평시 수준(3.33%) 근처로 빠르게 안정화되는 모습을 보였다.증권업계 관계자는 "아무래도 빚투로 대다수 개인 투자자들이 물린 상태에서 예탁금이 크게 상향됐다"며 "삼전닉스 2배를 물타기엔 무리가 있는 상황이고, 결과적으로 변동성이 안정되는 것 같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