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린·첼로·피아노 부문 유망주 13명 참여하이든·모차르트·브루흐 등 다채로운 레퍼토리 선봬
  • ▲ 아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회 모습.ⓒ안양대
    ▲ 아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회 모습.ⓒ안양대
    안양대학교 음악학과 졸업생으로 구성된 ‘아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지난 7일 서울 로데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차세대 클래식 연주자들과 ‘Korean Classical Rising Stars Concert’를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연주회에는 바이올린 김아림·하이든·성희연·이자이·유지후·김리안·한유진·이재린·안예나·박세아, 첼로 강민우·한승윤, 피아노 장라율 등 국내·외 콩쿠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유망주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협주곡 중심으로 구성됐다. 하이든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1·2번과 첼로 협주곡 제1번을 비롯해 사라사테의 ‘서주와 타란텔라’, 랄로의 ‘스페인 교향곡’, 비오티의 바이올린 협주곡 제22번, 보케리니의 첼로 협주곡 제6번 등이 전반부 무대를 채웠다.

    후반부에는 모차르트 피아노 협주곡 제21번과 바이올린 협주곡 제3·4·5번, 비에니아프스키 바이올린 협주곡 제2번, 브루흐의 ‘스코틀랜드 환상곡’ 등이 연주돼 고전주의에서 낭만주의에 이르는 다채로운 레퍼토리를 선보였다.
  • ▲ 아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회 포스터.ⓒ안양대
    ▲ 아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 연주회 포스터.ⓒ안양대
    이번 공연은 어린 연주자들이 독주 무대를 넘어 오케스트라와 함께 호흡하며 음악적 흐름을 경험할 수 있게 마련됐다. 보통 콩쿠르는 자신의 연주를 중심으로 음악을 끌고 가는 게 중요하다. 협주곡 협연에선 지휘자는 물론 오케스트라의 소리를 들으면서 자신의 음량과 속도를 조절해야 하는 만큼, 이번 협연은 어린 연주자들에게 실전 무대 경험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아리필하모닉오케스트라 대표 최정현 교수는 “이번 콘서트는 안양대 음악학과 연주자들이 졸업 후에도 음악 활동을 이어가며, 동시에 성장하는 어린 음악가들에게 오케스트라와 협연할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차세대 음악인들의 성장을 지원하는 다양한 공연을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 ▲ 안양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광수 총장.ⓒ안양대
    ▲ 안양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광수 총장.ⓒ안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