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54%↑, 코스닥 1.80%↓원달러 0.70원 오른 1414.20원7월 미국 CPI 경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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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증시 약세에도 코스피가 장초반 2%이상 상승한 640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3~4% 강세다. 다만 코스닥은 1% 약세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5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48% 오른 6494.72다. 지수는 1.47% 오른 6438에서 출발해 상승폭을 늘렸다. 

    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2744억원, 56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개인이 2727억원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오름세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3~4% 올랐고, SK스퀘어는 6%대, 삼성전기는 4%대 강세다. LG에너지솔루션, 현대차, 상성생명,  KB금융 등도 상승했다. 

    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80% 내린 842.19이다. 외국인과 기관이 991억원, 473억원 순매도 중인 반면 개인이 1554억원 순매수 중이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들은 대부분 약세다. 알테오젠, 에이비엘바이오가 3~4% 내렸고,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레인보우로보틱스, 주성엔지니어링, 리노공업 등이 1%대 약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70원 오른 1414.20원에 거래 중이다.

    간밤 미국 증시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를 앞두고 소폭 약세를 이어갔다. 파키스탄 등 주변국의 미국과 이란 간 협상 중재 시도에도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은 데다 CPI 발표를 앞둔 경계심리가 투자심리를 제약했다.

    시장에서는 엔비디아(-0.02%)가 추진하는 5,000억달러 규모의 인공지능(AI) 인프라 금융 구축을 두고도 기대와 우려가 엇갈렸다. 대규모 자금 조달을 통해 AI 인프라 투자 여력이 확대될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오는 반면 부채 의존도가 높아질 가능성과 향후 투자 수익성에 대한 부담도 동시에 부각됐다.

    이제 시장의 관심은 미국의 7월 CPI 결과로 이동하고 있다. 7월 고용지표 부진 이후 9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동결 전망이 다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만큼 물가 결과에 따라 통화정책 기대가 크게 흔들릴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CPI는 8월말 예정된 잭슨홀 미팅에서 케빈 워시 의장의 발언 수위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점에서 시장의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