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가율 93.6%→88.8% … 누계 영업익도 323% 상승부채비율 162.8% … 유동비율 149.8%·현금 8209억원
  • ▲ 롯데건설. ⓒ뉴데일리DB
    ▲ 롯데건설. ⓒ뉴데일리DB
    롯데건설은 2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이 124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0%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매출은 1조6천792억원으로 전년 대비 14.1% 감소했다. 수익성 중심 경영 체질 강화 전략이 실질적 이익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수익성과 직결되는 원가율은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2분기 93.6%였던 원가율은 같은 해 말 92.8%, 올 1분기 91.7%에 이어 2분기 88.8%까지 낮아져 개선 폭이 확대되는 추세다.

    상반기 누계 실적도 영업이익이 172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3% 올랐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도시정비사업과 개발사업 실적 호조가 전사적 이익 증대로 이어졌다"며 "이런 가운데 포트폴리오의 질적 개선을 통한 고마진 사업장 비중 확대 전략이 시너지를 낸 결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재무 안정성 지표도 개선되고 있다.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186.7%에서 올 1분기 168.2%, 2분기 162.8%로 낮아졌다. 신종자본증권 발행과 이익잉여금 증가로 자본총계는 지난해 말 대비 4536억원 증가한 3조615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말 120%였던 유동비율은 149.8%로 상승했고 현금성 자산은 같은 기간 1840억원 늘어난 8209억원으로 집계됐다.

    2분기 기준 프로젝트파이낸싱(PF) 우발채무는 2조4262억원으로 지난해 말 대비 7276억원 줄었다. 롯데건설은 올 연말까지 전체 PF 우발채무를 2조2000억원대까지 감축할 계획이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사업성 위주의 선별 수주와 전사적 원가 관리 노력이 실질적 이익 창출로 이어져 재무 정상화 궤도에 안정적으로 진입했다"며 "철저한 리스크 관리와 내실 경영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