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전선, LS에코에너지, LS마린솔루션 호실적 AI 데이터센터,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 등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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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온전선 등 LS전선 주요 자회사들이 상반기 역대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LS전선
가온전선, LS에코에너지 등 LS전선 주요 계열사들이 올해 상반기 나란히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인한 케이블 수요 증가 등이 호실적의 요인으로 작용했다.14일 업계에 따르면 가온전선은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매출 1조6330억원, 영업이익 640억원을 올렸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3%, 41.8% 증가하면서 반기 기준 역대 최대실적을 새로 썼다.영업이익률도 지난해 상반기 3.5%에서 올해 3.9%로 0.4%p 상승했다. 가온전선의 실적 성장은 미국 사업이 이끌었다. 미국 AI 데이터센터와 태양광 발전단지, 전력망 투자 확대로 인한 배전 케이블과 버스덕트 공급이 증가했다.LS에코에너지도 상반기 매출 6358억원, 영업이익 454억원으로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매출은 32.8%, 영업이익은 16.5% 늘었다. 영업이익률은 7.1%로 주요 자회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유럽향 초고압 케이블과 AI 데이터센터용 버스덕트 등 고부가 제품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이 추세라면 올해 사상 첫 매출 1조원 돌파가 유력하다.LS마린솔루션도 매출과 영업이익이 동반 성장했다. 올해 상반기 매출 1482억원, 영업이익 1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3.0%, 61.0% 증가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반기 기준 역대 최대다.세 회사의 상반기 실적을 합하면 매출은 2조4170억원, 영업이익은 1197억원에 달한다.
가온전선은 미국 AI 전력 시장을 중심으로 외형과 수익성을 동시에 높였고, LS에코에너지는 고부가 제품을 중심으로 7%대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LS마린솔루션도 해저·지중 케이블 시공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했다.LS전선 관계자는 “AI 데이터센터와 재생에너지, 노후 전력망 교체 등 글로벌 전력 인프라 투자가 확대되면서 주요 자회사들의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