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상작 '원형의 율동적 구성' … 원을 반복·중첩해 율동성 표현세계 10개국 356명 작가·연구자와 경연
  • ▲ 김나영 교수.ⓒ안양대
    ▲ 김나영 교수.ⓒ안양대
    안양대학교는 교양대학 김나영 교수가 ‘2026 한국기초조형학회(KSBDA) 인디애나 국제초대작품전(2026 KSBDA Indiana International Invitational Exhibition)’에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KSBDA는 기초조형에 관한 학술 연구와 창작 활동을 기반으로 디자인·예술 분야의 발전과 국제적 학술·문화 교류를 도모하는 학술단체다. 춘계·추계 국제초대작품전은 물론 해외 대학, 미술관과 연계한 연구·전시 활동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

    이번 국제초대작품전은 ‘공유된 기초: 문화 간 관점에서 본 기초조형’을 주제로 미국 인디애나주 퍼듀대학교​에서 지난달 13~17일 열렸다. 지난 2019년 개최 이후 7년 만이다. 올해는 한국을 비롯해 캐나다, 중국, 이집트, 인도, 일본, 말레이시아, 스위스, 태국, 미국 등 10개국에서 작가와 연구자 356명이 참여​했다.

    김 교수는 ‘원형의 율동적 구성(Rhythmic Structure of Circular Forms)’​을 출품해 최우수 작품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작품은 원을 반복·중첩하고 리듬감 있는 배열로 재구성해 ​형태 간 관계에서 발생하는 시각적 율동성과 공간적 확장성을 탐구한 작업이다.

    김 교수는 “국내·외 유수 작가들이 참여한 국제초대전에서 뜻깊은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연구와 창작 활동을 긴밀히 연결하며 새로운 조형적 가능성을 탐구하는 작품 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교육자로서 학생들이 창의적인 시각으로 자신만의 길을 확장해 나갈 수 있도록 좋은 경험과 자극을 전하는 데에도 더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 ▲ 수상작 '원형의 율동적 구성'.ⓒ안양대
    ▲ 수상작 '원형의 율동적 구성'.ⓒ안양대
    김 교수는 세계적인 패션·디자인 교육기관인 이탈리아 마랑고니(Istituto Marangoni)에서 마케팅과 디자인을 전공했다. 1935년 밀라노에서 설립된 마랑고니는 영국의 세계적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발표한 예술&디자인(Art&Design) 분야 평가에서 전 세계 45위를 기록했다. 올해 초 보그 비즈니스(Vogue Business)가 발표한 글로벌 패션 스쿨 가이드에 세계 10대 패션 스쿨에 포함됐다.

    가방 브랜드 ‘오브영’의 대표이기도 한 김 교수는 다양한 국내·외 패션 무대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 2024년 열린 두바이 어워즈에선 한국인 최초로 ‘올해의 라이징 스타상’을 받는 등 디자인 역량과 비즈니스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 국내·외 학술대회와 전시를 통해 연구와 작품 활동을 이어가며 ​교육·연구·디자인 실무·창작을 유기적으로 아우르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 ▲ 안양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광수 총장.ⓒ안양대
    ▲ 안양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장광수 총장.ⓒ안양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