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 3.18% … 1년 7개월만에 가장 높아 잔액기준 코픽스 0.06%p↑·신잔액 코픽스도 0.11%p↑
  • ▲ 서울시내 시중은행 ATM기기 모습 ⓒ 뉴데일리
    ▲ 서울시내 시중은행 ATM기기 모습 ⓒ 뉴데일리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자금조달비용지수·COFIX)가 4개월 연속 상승했다.

    18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7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연 3.18%로 3.05%를 기록했던 6월보다 0.13%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4월부터 상승세로 돌아선 이후 4개월 연속 오름세를 기록 중이다. 지난해 1월 공시된 2024년 12월 기준(3.22%) 이후 1년 7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는 3.00%로 2.94%를 기록했던 전월 대비 0.06%p 상승했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는 전월 대비 0.11%p 오른 2.65%를 기록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오르면 코픽스도 상승한다. 코픽스가 오를 경우 은행의 자금 조달비용이 그만큼 높아졌다는 의미다. 반대로 코픽스가 떨어지면 은행이 적은 이자를 주고 돈을 확보할 수 있다는 뜻이다.

    구체적으로 신규 취급액 코픽스와 잔액 기준 코픽스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 등 수신상품 금리를 바탕으로 산정된다.

    잔액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지만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된다. 

    시중은행은 이르면 19일부터 신규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에 이날 공개된 코픽스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