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4단계에서 9월 21단계 적용산정 기준되는 국제유가 상승 여파인천~뉴욕 왕복 19만원 더 부담해야
  • ▲ 8월에 비해 9월 유류할증료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데일리DB
    ▲ 8월에 비해 9월 유류할증료가 큰 폭으로 상승했다. ⓒ뉴데일리DB
    국제유가 상승으로 인해 9월 유류할증료가 큰 폭으로 인상됐다. 이에 따라 탑승객들의 비용 부담이 증가할 전망이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9월 발권 기준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21단계가 적용된다. 8월 기준 14단계보다 7단계 상승한 것. 

    중동 분쟁으로 인해 유류할증료는 지난 5월 33단계로 정점을 찍었으며, 이후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3개월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중동 분쟁이 장기화되면서 다시 올랐다. 

    대한항공의 내달 1일부(발권일 기준) 인천~선양·칭다오·다롄·옌지·후쿠오카 노선의 유류할증료는 4만8000원으로 8월 3만5200원에 비해 큰 폭으로 올랐다. 

    인천~모스크바·두바이·호놀루루·이스탄불 노선은 16만원에서 21만6000원으로, 인천~런던·로스앤젤레스·라스베거스·밴쿠버·샌프란시스코·시드니·시애틀·파리·로마·마드리드 등의 노선은 22만5600원에서 32만5500원으로 상승했다. 

    인천~뉴욕·댈러스·보스턴·시카고·애틀랜타·워싱턴·토론토 노선은 25만9200원에서 35만4000원으로 증가했다. 해당 노선 승객들은 유류할증료로만 왕복 기준 약 19만원을 더 부담해야 된다. 

    아시아나항공의 9월 유류할증료를 살펴보면 인천~후쿠오카·옌지·창춘·옌청·옌타이·다롄·웨이하이·칭다오·미야자키·구마모토 노선은 3만6600원에서 5만2000원으로 올랐다. 

    인천~로스앤젤레스·샌프란시스코·시애틀·뉴욕·시드니·프랑크푸르트·파리·런던·로마·바르셀로나 등의 노선도 20만2900원에서 29만100원으로 상승했다. 

    8월에 비해 9월 유류할증료가 오른 것은 국제유가 상승에 기인한다. 9월 국제선 유류할증료의 기준이 되는 싱가포르 항공유는 지난달 16일부터 이달 15일까지 평균 배럴당 149.29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8월 유류할증료 산정 기준인 올해 6월 16일부터 7월 15일까지 평균 배럴당 119.06달러에 비해 25.4% 증가한 수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