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대출 총량 증가율 3% 상향 발표 후 첫 움직임 추후 다른 은행들도 완화 정책 이어질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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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H농협은행 본사 이미지 ⓒ NH농협은행
NH농협은행이 두 달여간 중단했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재개한다. 지난 13일 정부가 가계대출 총량 증가율을 1.5%에서 3%로 상향하기로 발표한 뒤 은행권에서 처음으로 나온 정책 변경이다. 완화 기조가 추후 다른 은행에서도 이어질지 주목된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NH농협은행은 오는 20일부터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상품인 'NH주택담보대출' 취급을 재개한다. 앞서 농협은행은 가계대출 총량 관리를 위해 지난 6월 1일부터 변동형 주담대 취급을 한시적으로 중단한 바 있다.농협은행은 연간 가계대출 증가 목표치를 조기에 초과하면서 대출 문턱을 높이는 등 강도 높은 총량 관리에 돌입한 이후 최근 들어 안정적인 수준을 되찾은 것으로 전해졌다.금융당국은 앞서 지난 13일 올해 가계부채 총량 증가율 목표치를 기존 1.5%에서 3.0%로 2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이에 따른 전체 금융권 신규 대출 여력은 30조원가량으로 추정된다. 5대 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도 주택 공급 관련 대출을 중심으로 약 7조5000억원의 추가 대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당국은 이날 금융권 관계자들과 금융사별 가계대출 목표치 조정을 위한 실무회의를 진행한다. 이 자리에서 다른 은행들도 기존보다 일부 완화된 한도를 부여받을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