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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스코홀딩스가 1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롱바이그룹과 이차전지소재 사업에 협력하는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포스코홀딩스 이재영 에너지소재사업관리실장, 에너지소재사업관리실 이형준 상무보, 롱바이그룹 팡 지엔(Pang Jian) Supply Chain Development Center 부장, 유상열 부회장. ⓒ포스코그룹
포스코그룹이 글로벌 양극재 기업인 중국 롱바이그룹과 손잡고 배터리급 리튬의 중국 시장 진출에 나선다. 광석·염수 리튬부터 폐배터리 재활용까지 협력 범위를 넓혀 이차전지소재 밸류체인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포스코홀딩스는 19일 서울 포스코센터에서 롱바이그룹과 이차전지소재 사업 전반에 관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롱바이그룹은 하이니켈 양극재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한 중국 양극재 기업이다. 최근에는 삼원계 양극재를 비롯해 리튬인산철(LFP), 리튬망간인산철(LMFP), 나트륨이온전지 등으로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포스코그룹이 생산하는 광석·염수 기반 리튬과 폐배터리에서 추출한 재활용 리튬의 공급을 추진한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이 전남 율촌산단에서 생산하는 광석 기반 리튬과 포스코아르헨티나의 염수 기반 리튬, 포스코HY클린메탈의 폐배터리 재활용 리튬 등이 협력 대상이다.
특히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이 생산하는 배터리급 수산화리튬은 올해 4분기까지 롱바이그룹의 품질 인증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인증을 완료하면 향후 양산 공급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다.
폐배터리 재활용 분야에서도 협력을 확대한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현재 롱바이그룹의 중국 공장과 국내 전구체 자회사 EMT에 니켈·코발트·망간 등을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기존 협력 관계를 토대로 향후 글로벌 폐배터리의 회수와 재활용을 연계하는 폐쇄형 자원순환 체계 구축에도 나설 방침이다.
포스코그룹은 이번 협약을 통해 호주 광석과 아르헨티나 염수, 폐배터리 재활용을 아우르는 리튬 밸류체인의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세계 최대 이차전지소재 생산국인 중국에 배터리급 리튬 공급을 추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설명이다. 포스코그룹은 장인화 회장 취임 이후 리튬 등 핵심 원료를 중심으로 선제적인 투자를 이어가는 동시에 글로벌 신규 수요처를 확보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포스코그룹은 향후 롱바이그룹과의 협력 범위를 LFP를 비롯해 에너지저장장치(ESS)용 이차전지소재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