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파모 2차 평가 배점 공개 안하던 정부, 뒤늦게 점수 공개벤치마크 AAII서 모티프, NIA서 SKT가 각각 1위 점수전문가 평가·국민 평가 LG, AI 전문 사용자 평가 SKT 1위
  • ▲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의 모습.ⓒ뉴데일리DB
    ▲ 지난해 12월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프로젝트 1차 발표회의 모습.ⓒ뉴데일리DB
    정부가 뒤늦게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 2차 단계 세부 점수를 공개했다. 1차 평가와 달리 2차 평가에서 세부 평가 점수를 공개하지 않다가 투명성에 대한 논란이 일자 각 평가항목 별 1위 사업자를 공개하기로 한 것.

    20일 과학기술정부통신부는 독파모 2차 평가에서 평가 항목별 1위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독파모의 투명성에 대한 논란이 AI 생태계 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 때문이다. 독파모 2차 평가에서는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4파전에서 탈락하면서 업스테이지, SK텔레콤, LG AI연구원의 3차전에 진출한 바 있다.

    독파모 2차 평가는 벤치마크 평가와 전문가 평가, 사용자 평가 3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이중 벤치마크 평가는 AAII(Artificial Analysis Intelligence Index, 이하 AAII) 벤치마크 평가(배점 25점)와 NIA 벤치마크 평가(배점 15점)로 구성됐는데, 모티프테크놀로지스가 AAII 벤치마크에서 11.9점의 최고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4개 정예팀 평균은 9.48점에 불과했다. 반면 NIA 벤치마크에서는 SKT가 13.4점으로 최고점을 얻었다. 4개 팀 평균은 13.05점이다.

    배점 35점의 전문가 평가에서는 LG AI연구원이 29.5점을 받아 4개팀 평균 28.75점을 앞선 최고점을 받았다. 

    배점 25점의 사용자 평가 중 AI 전문 사용자 평가(15점)에서는 SKT가 11.6점으로 4개 팀 평균 10.53점을 앞섰고 일반 국민 평가(10점)에서는 LG AI연구원이 7.6점의 최고점으로 다른 4개팀 7.03점을 앞선 최고점을 받았다.

    과기정통부는 “평가 결과 공개에 따른 일부 기업의 예기치 않은 직·간접적 피해를 최소화하는 한편, 평가 과정·결과에 대한 공정성과 투명성이라는 가치 역시 균형 있게 고려해 1차 단계평가 결과 공개와 같은 수준으로 2차 단계평가 결과를 공개했다”며 “앞으로도 국내 AI 생태계에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실제 현장에서 활용·확산할 수 있도록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