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국채금리 재급등 여파에 양대 지수 동반 하락 출발외인·기관 '팔자'에 코스피 6810선 밀리고 코스닥 3.7% 급락삼전닉스 상승 방어 속 2차전지·바이오 등 대형주 파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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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장기 국채금리가 다시 반등하고 뉴욕증시가 일제히 하락 마감한 여파로 21일 국내 증시가 동반 약세로 출발했다.

    이날 오전 9시 37분 기준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35포인트(0.62%) 내린 6810.23을 가리켰다. 지수는 전장보다 1.35% 하락 출발한 뒤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6810선 안팎에서 등락을 이어갔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은 483억 원어치를 홀로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72억 원, 829억 원어치를 순매도하며 지수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기관 중에서는 금융투자가 1565억 원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투신(464억 원)과 연기금(255억 원) 등은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였다. 대장주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1000원(0.37%) 오른 27만2000원에 거래됐고, SK하이닉스도 2만7000원(1.60%) 상승한 171만80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우(4.34%)와 KB금융(1.13%), 신한지주(1.38%), 하나금융지주(1.70%) 등 금융주도 오름세를 탔다.

    반면 한화에어로스페이스(-6.17%), 두산(-7.13%), 카카오(-5.68%), 삼성전기(-4.87%), LG전자(-4.69%), 한화오션(-4.63%) 등은 큰 폭으로 하락했다. 현대차(-1.32%)와 LG에너지솔루션(-2.51%), 삼성바이오로직스(-1.27%), POSCO홀딩스(-3.27%) 등도 일제히 내림세를 면치 못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1.14포인트(3.70%) 급락한 809.75를 기록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개인이 1883억 원을 사들였으나,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79억 원, 782억 원을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닥 시총 상위권 종목들은 대부분 파란불을 켰다. 시총 1위 알테오젠이 1만7000원(5.01%) 내린 32만2500원에 거래된 것을 비롯해 에코프로비엠(-5.43%), 에코프로(-4.77%), 레인보우로보틱스(-5.83%), HLB(-4.01%), 리가켐바이오(-6.83%), 삼천당제약(-6.24%), 보로노이(-7.77%) 등이 일제히 약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