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력투쟁 결의대회 개최임금 6% 인상안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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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 18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사랑채 분수대 앞에서 전국금융산업노조가 국책은행 지방이전 시도 규탄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뉴시스
전국금융산업노동조합(금융노조)이 금융기관 지방 이전 반대와 주 4.5일제 도입 등을 요구하며 다음 달 4일 총파업에 돌입한다.금융노조는 27일 서울 중구 금융노조 본부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9월 4일 1차 총파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앞서 금융노조는 지난 12일 전 조합원을 대상으로 쟁의행위 찬반투표를 진행했다. 투표에는 재적 조합원 8만7287명 중 6만8878명이 참여했고, 96.05%가 쟁의행위에 찬성했다.금융노조는 투쟁 핵심 과제로 한국산업은행·IBK기업은행·한국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 지방 이전 저지를 촉구했다. 금융노조는 일방적인 지방 이전이 숙련 인력 이탈과 업무 비효율을 초래할 수 있다며 본사 이전 시 노조와 사전 합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주 4.5일제 도입도 주요 요구사항이다. 금융노조는 노동시간 단축과 청년 일자리 확대를 위해 주 35시간 근무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청년 채용 확대, 정년 연장과 임금피크제 개선, 실질임금 삭감 방지도 내세우고 있다.임금 인상도 쟁점이다. 금융노조는 물가와 경제성장률 등을 반영해 6% 임금 인상안을 요구하고 있지만, 사측은 2.5% 인상안을 제시해 양측의 간극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금융노조는 오는 28일 국회 앞에서 총력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9월 4일 광화문 세종대로에서 총파업 투쟁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후에도 교섭 상황에 따라 2·3차 총파업 등 추가 투쟁에 나설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