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트너 시스톤, 반기보고서 통해 'CS5001' 병용 임상 업데이트DLBCL 환자 31명 전원 객관적 반응 … 각 용량군 CR 100%최저 40㎍/㎏에서도 완전관해 … 최적 용량·투여주기 도출임상 일시중단 후 장기 유효성·안전성 평가 … 후기 임상 경쟁력 확보
  • ▲ 시스톤 2026년 상반기 실적 발표자료 내 'ROR1 ADC' 임상 결과 이미지. ⓒ리가켐바이오
    ▲ 시스톤 2026년 상반기 실적 발표자료 내 'ROR1 ADC' 임상 결과 이미지. ⓒ리가켐바이오
    리가켐바이오의 ROR1 표적 항체약물접합체(ADC) 'LCB71(CS5001)'이 1차 치료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병용 임상에서 객관적반응률(ORR)과 완전관해율(CR) 100%를 기록했다.

    리가켐바이오는 파트너사 시스톤 파마슈티컬스가 반기 사업보고서를 통해 LCB71의 1차 치료 DLBCL 병용요법 임상 데이터를 공개했다고 28일 밝혔다.

    2026년 8월 기준 R-CHOP 병용요법을 평가한 1차 치료 DLBCL 코호트에서 LCB71은 40~90㎍/㎏ 용량으로 투여됐다.

    평가대상환자 31명 모두 객관적 반응을 보여 ORR 100%를 기록했다. 각 용량군의 완전관해율도 100%로 나타났다.

    특히 가장 낮은 40㎍/㎏ 용량에서도 완전관해가 확인됐다. 리가켐바이오는 저용량에서도 항종양 효과가 나타난 만큼 향후 효능을 유지하면서 내약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 용량과 투여주기를 도출할 여지가 있다고 설명했다.

    LCB71은 리가켐바이오가 에이비엘바이오와 공동개발해 시스톤에 기술이전한 ROR1 표적 ADC다. 종양 부위에서 선택적으로 절단되는 리가켐바이오의 링커 기술과 자체 개발한 '피롤로벤조디아제핀 프로드럭(PBD prodrug)' 페이로드가 적용됐다.

    시스톤은 현재 축적된 데이터를 토대로 장기 유효성과 안전성의 균형을 평가하고 최적 용량 및 투여스케줄을 확정하기 위해 해당 임상을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

    최저용량에서도 완전관해가 확인된 만큼 효능을 유지하면서 내약성을 개선할 수 있는 용량과 투여주기를 찾겠다는 것이다. 향후 세부 개발계획은 리가켐바이오와 시스톤의 논의를 거쳐 결정된다.

    리가켐바이오 측은 "1차 치료 DLBCL에서 전 용량 구간 완전관해 100%가 확인된 것은 ROR1 ADC의 임상적 가능성을 뒷받침하는 결과"라며 "낮은 용량에서도 효능이 확인된 만큼 최적 용량 확정을 통해 후기 임상에서 경쟁력 있는 프로파일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