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가정신·DX·글로벌·ESG로 미래 100년 청사진양자·바이오융합 단과대 신설 … 연구·경계 없는 교육AI·바이오 등 지난해 정부사업 수주액 1344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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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민대
올해 개교 80주년을 맞은 국민대학교는 공동체 정신과 실용주의를 토대로 한 ‘기업가정신’을 교육철학이자 대학 발전의 핵심 가치로 삼는다.국민대는 ‘Make the Rule, Break the Rule(기준을 만들고, 틀을 혁신하다)’이라는 슬로건 아래 중장기 발전전략 ‘KMU VISION 2035: EDGE’를 수립하고, 기업가정신·디지털 전환·글로벌 역량·지속가능경영을 중심으로 교육과 연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국민대는 산·학 협력, 학생 교육성과, 연구 경쟁력 등에서 꾸준한 성과를 내고 있다. 2025 중앙일보 대학평가에선 종합 14위에 올랐다. 최근 10년간의 ‘성장 평가’에서 전국 2위, 서울권 대학 중 1위를 차지했다.◇‘KMU VISION 2035: EDGE’로 미래 100년 전략 제시국민대의 중장기 발전전략 ‘KMU VISION 2035’의 EDGE는 Entrepreneurship(기업가정신), DX(Digital Transformation·디지털 전환), Global(글로벌 역량), ESG(지속가능경영)의 4가지 핵심 가치를 뜻한다. 국민대만의 차별화된 경쟁우위를 확보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이를 실현하기 위한 4대 발전전략으론 △경계 없는 교육 생태계 구축 △연구역량 강화와 산·학 협력 확대 △글로벌 역량과 네트워크 강화 △인프라 확충과 사회적 책임경영을 제시했다. 특히 신성장 동력으로 △디자인&콘텐츠 △모빌리티 △양자 △인공지능(AI)+X △로봇 △첨단소재&반도체 △물·에너지·환경 △바이오 등 8대 특성화 분야를 설정했다.국민대는 특성화 분야를 중심으로 교육·연구, 산·학 협력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미래 산업과 사회 문제 해결에 직결되는 성과를 만들어간다는 방침이다. 2027학년도에 신설하는 양자융합대학과 바이오융합대학도 이런 맥락에서 미래 전략 분야의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경계 없는 교육 생태계 구축국민대는 전공과 학문의 경계를 허무는 교육혁신을 추진 중이다. 2025학년도부터 수도권 주요 대학 중 최대 규모로 전공자율선택제를 도입했다. 신입생 모집정원의 30.4%인 828명을 자율전공으로 선발했다. 학생들의 적성·진로 탐색과 전공 선택을 지원하기 위해 미래융합대학, 전공상담 체계, 전공탐색박람회 등을 운영한다.글로벌 프로젝트 기반 학습(Global Project Based Learning) 프로그램 등 글로벌 교육도 눈길을 끈다. 이 프로그램은 산업 현장의 문제를 해결하며, 기업이 요구하는 전문기술과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특화 교육과정이다. 학생들은 1년여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시에서 머물며 프로젝트 교육 등을 받은 뒤 남부 캘리포니아와 실리콘밸리 지역의 기업에서 인턴십 기회를 얻어 국제 감각을 갖춘 실무형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 -
- ▲ 초소형 큐브위성 'KMU ET-02'.ⓒ국민대
◇양자·바이오·AI로 확장되는 첨단 연구 경쟁력국민대는 양자, 바이오 분야를 미래 전략의 핵심축으로 삼고 있다. 지난해 국내 대학 최초로 ‘양자캠퍼스’를 선포하고, 양자기술의 연구·교육·사업화를 연결하는 플랫폼 구축에 나섰다. 2027학년도부턴 △양자융합공학과 △정보보안암호수학과 △에너지반도체화학공학과로 구성된 양자융합대학을 신설하고, 20큐비트 양자컴퓨터 도입을 통해 교육·연구 기반을 강화할 계획이다.바이오융합대학도 신설한다. △산림기후환경학과 △바이오소재융합공학과 △바이오의과학과 △식품영양학과 △융합바이오공학과 △제약공학과를 통해 바이오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목표다.차세대통신과 우주 분야에서도 성과가 이어지고 있다. 국민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차세대통신사업단이 개발 중인 6U급(표준 큐브위성 유닛 6개 크기, 1U=10×10×10㎝) 초소형 큐브위성 ‘KMU ET-02’는 내년 누리호 6차 발사체에 탑재될 예정이다. 이 위성은 산림·재난·환경 감시와 AI 기반 위성 운영 기술을 동시에 실증하는 모델로, 단순 촬영 영상 전송뿐 아니라, 위성 스스로 주요 객체나 이상 징후를 먼저 분석·요약한 뒤 필요한 정보를 중심으로 지상국에 전송하는 ‘의미 중심 위성통신체계’를 검증하도록 설계된다.◇국책사업 수주와 산·학 협력 성과 확대국민대는 연구 분야에서도 성과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AI·바이오 등 정부 사업 수주액은 1344억여 원에 달했다. 올해도 나노소재기술개발사업, 생성형AI선도인재양성사업, 디지털콜럼버스프로젝트 등 대형국책과제에서 총 162억 원 규모를 수주했다.바이오 분야에선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재정지원사업과 환경분야 특성화대학원 육성사업에 선정됐다. 첨단소재 분야에선 나노·소재개발사업 소재HUB에 선정됐다.국민대의 기업가정신은 산·학 협력과 지역혁신으로도 확장하고 있다. 서울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서울캠퍼스타운 사업, 서울형 브리지(BRIDGE) 사업 등을 연계해 총 6개 과제, 204억 원 규모의 지역혁신사업 체계를 구축했다. 이를 통해 사람과 기업,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가고 있다. -
- ▲ 정승렬 총장.ⓒ국민대 제공, Gemini 생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