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35%↓, 코스닥 0.81%↓원·달러 5.00원 내린 1370.50원미·이란 무력 충돌에 유가·금리 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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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긴장에 미국증시가 급락한 가운데 코스피는 장초반 2%이상 하락한 6600선에서 등락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2~3% 하락했다.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29분 기준 코스피는 전장보다 2.35% 내린 6675.41이다. 지수는 3.08% 내린 6625에서 출발해 낙폭을 일부 줄였다.코스피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024억원, 3459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개인은 5208억원 순매수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부분 내림세다. 삼성전자가 3%대, SK하이닉스는 2%대 내림세다. SK스퀘어, 현대차는 4%대 급락했다. LG에너지솔루션,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도 내렸다. 다만 삼성전기, KB금융은 강보합이다.같은 시간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1% 내린 814.59다. 기관이 409억원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개인은 226억원, 187억원 순매수 중이다.코스닥 시총 상위주들도 다수 하락 중이다. 에코프로, 에코프로비엠, 레인보우로보틱스, 원익IPS, 리노공업 등이 하락 중인 반면 알테오젠, 주성엔지니어링, 이오테크닉스, 심텍 등이 상승 중이다.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5.00원 내린 1370.50원에 거래 중이다.간밤 미국 증시는 이란 공습으로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일제히 하락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79% 내린 5만2766.88에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71% 하락한 7631.47에, 나스닥종합지수는 1.03% 떨어진 2만6099.77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미국과 이란의 무력 충돌이 다시 격화하면서 국제유가가 급등한 점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0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5.2% 오른 배럴당 90.22달러에 마감했다. WTI가 90달러를 넘어 장을 마친 것은 한 달여 만이다.국제유가 급등으로 인플레이션 재확산에 대한 경계감이 커지자 미 국채금리도 가파르게 뛰었다. 미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4.80% 안팎까지 상승하며 2025년 1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유가와 금리가 동시에 치솟으면서 금리 상승에 민감한 기술주와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매물이 출회됐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 넘게 하락했고 AMD도 3% 넘게 밀렸다. 미국 기술주와 반도체주 약세가 이어지면서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에도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