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KT·LGU+, 여의도 일대 기지국 증설·24시간 대응체계 가동AI로 트래픽 예측·자동 제어 … KT는 5G 슬라이싱으로 CCTV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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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T는 오는 5일 여의도한강시민공원과 이촌한강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불꽃축제에 대비해 통신 서비스 특별 소통 대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SKT 구성원들이 축제에 대비해 이동 기지국을 설치하고 있다. ⓒSKT
오는 5일 서울 여의도 일대에서 열리는 불꽃축제를 앞두고 이동통신 3사가 통신망 특별 관리에 돌입한다. 짧은 시간 대규모 인파가 몰리고 동영상 공유 등 데이터 사용량이 급증하는 행사 특성을 고려해 이동기지국과 임시 장비를 추가하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트래픽 예측·제어에도 나선다.2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는 여의도한강공원과 이촌한강공원, 인근 지하철역 등 주요 인파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불꽃축제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했다. LG유플러스는 행사 기간인 4~5일 약 100만명 규모의 인파가 현장을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먼저 SKT는 지난해 실제 트래픽 데이터를 기반으로 올해 행사에 필요한 통신망을 설계했다. 지난해 행사 순 방문자는 19만3000명, 불꽃쇼 시간대 최대 동시 접속자는 8만8000명으로 집계됐다. 인파가 노량진수산시장 등 인접 지역과 마포대교 물빛광장까지 확산하는 양상도 반영했다.이에 여의도한강공원 크루즈 선착장과 시계탑, 여의나루역 등에 고정 시설을 늘리고 이동기지국과 전기차 기지국 등 임시 시설을 추가 투입한다.특히 자체 개발한 AI 운용 시스템 'A-One(Access All-in-One)'을 활용한다. A-One은 행사 정보를 바탕으로 통신 품질과 트래픽을 예측하고 필요한 이동기지국 수량과 배치 위치를 도출한다. 예상 관중과 SKT 가입자 수, 기존 장비 수용 인원과 부하율 등을 분석해 통신망 보강 여부도 판단한다.행사 당일에는 트래픽이 집중되는 구간을 실시간으로 확인해 대응한다. SKT는 A-One 도입으로 행사 분석부터 대응 계획 수립까지 걸리는 시간을 기존 5일에서 30분으로 줄였다고 설명했다.복재원 SKT 네트워크 운용담당은 "AI 기반의 혼잡도 사전 예측 및 통신망 관리로 고객들이 축제에 집중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
- ▲ KT 그룹 직원들이 여의도 일대에서 불꽃축제에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무선 품질을 측정하고 이동식 기지국을 설치하는 등 대비하고 있다. ⓒKT
KT도 행사장과 주요 이동 동선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수용 용량을 확대했다. 여의도한강공원과 인근 지하철역의 통신 품질을 사전 점검하고 주변 기지국 용량을 증설했으며, 이동식 기지국도 추가 배치했다.행사 당일에는 종합 관제실을 중심으로 24시간 대응 체계를 가동한다. 현장과 지원 인력을 평소보다 확대해 트래픽 증가나 장애 등 특이 상황에 대응할 계획이다.KT는 5G 네트워크 슬라이싱 기술도 활용한다. 하나의 5G 네트워크를 용도별로 나눠 특정 서비스에 안정적인 통신 환경을 제공하는 기술로, 주최 측이 행사장 전역의 CCTV 영상을 원활하게 수신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정선일 KT 네트워크부문 네트워크운용혁신본부장 상무는 "불꽃축제는 짧은 시간 동안 대규모 트래픽이 집중되는 대표적인 행사"라며 "관람객들이 느낀 감동을 가족과 친구들에게 원활하게 공유할 수 있도록 네트워크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LG유플러스도 이동기지국과 임시 장비를 추가하고 무선망 최적화 작업을 마쳤다. 행사에 앞서 통화 품질 측정과 네트워크 점검을 진행했으며, 현장에는 통신 품질 점검과 장애 대응을 담당할 전문 인력을 배치한다.마곡사옥에는 행사 기간 종합상황실을 마련해 장비별 트래픽과 무선망 품질을 24시간 모니터링한다.AI 기반 자율 운영 네트워크 플랫폼 'AION(에이아이온)'도 투입한다. AION을 통해 기지국 과부하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트래픽을 자동으로 제어해 인파가 몰리는 시간대의 통신 품질을 관리할 방침이다.통신 3사는 불꽃쇼가 진행되는 특정 시간대에 사진과 동영상 전송 등 고용량 데이터 사용이 집중될 가능성이 큰 만큼, 사전 기지국 증설과 현장 대응 인력 배치, AI 기반 네트워크 운용을 병행해 통신 장애 예방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