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대 토레스 EVX에 첨단 센서·제어기술 적용센서 40여개→20여개 경량화
  • ▲ KGM이 SWM.ai과 협력해 강남구 일대에서 SWM.ai이 운영중인 구역형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 확대를 지원한다.ⓒKGM
    ▲ KGM이 SWM.ai과 협력해 강남구 일대에서 SWM.ai이 운영중인 구역형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 확대를 지원한다.ⓒKGM
    KG모빌리티(KGM)가 토레스 EVX 기반의 2세대 자율주행 로보택시를 추가 투입하고 서울 강남 일대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

    KGM은 자율주행 기술기업 SWM.ai과 협력해 서울시가 운영하는 구역형 로보택시 서비스인 '강남 심야 자율주행택시'에 2세대 토레스 EVX를 추가 공급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차량 투입은 자율주행택시 이용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기존 코란도 EV에 이어 토레스 EVX가 새롭게 운행에 나선다.

    토레스 EVX 기반 로보택시에는 KGM의 최신 모빌리티 기술을 비롯해 첨단 센서 시스템과 차량 제어기술, 안전 사양 등이 적용됐다. 전기차 파워트레인을 기반으로 서비스 지역 확대와 장시간 운행에도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SWM.ai은 기존 자율주행택시 서비스를 통해 확보한 주행 데이터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인공지능(AI) 기술을 고도화했다. 특히 토레스 EVX에 탑재된 첨단 센서와 결합해 기존 40여개에 달했던 센서를 20여개로 줄이는 경량화에도 성공했다.

    서비스 지역도 넓어진다. 로보택시 운행 구간은 기존 강남구와 서초구 일대에서 20.4㎢ 규모의 '강남 자율주행자동차 시범운행지구' 전역으로 확대된다.

    KGM과 SWM.ai은 향후 어린이 보호구역이 포함된 전 구간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하도록 국토교통부 허가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올해 1월 자동차관리법 시행규칙 등이 개정되면서 교통약자 보호구역 내 자율주행차의 수동 운전 의무가 폐지됐다. 이에 따라 안전운행계획을 수립하고 국토부 허가를 받으면 해당 구간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하다.

    KGM과 SWM.ai이 개발한 자율주행 로보택시는 2024년 9월 운행을 시작한 이후 현재까지 누적 탑승 1만3214건을 기록했다.

    KGM 관계자는 “KGM과 SWM.ai이 협력해 개발한 자율주행 로보택시는 지난 2024년 9월 운행 이후 누적 탑승 1만 3,214건을 기록하는 등 안전하고 편리한 운행을 통해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며 “특히 KGM은 다양한 자율주행 기업들과의 협력 개발을 통한 서비스 확대는 물론 향후 자율주행 실증 도시 서비스 전국 확대 계획에 대비해 이중 안전 설계 적용 등 보다 고도화된 자율주행 차량 플랫폼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KGM과 SWM.ai은 자율주행 로보택시 서비스 제공을 위해 2022년 도심 주행 레벨4 수준의 자율주행 선행개발 관련 기술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후 2024년 9월부터 서울 강남구 자율주행 시범운행지구에서 택시 운송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