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회수·부유쓰레기 수거·오염 확산 차단 수행
-
- ▲ 해양환경공단은 2일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6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해양환경공단
해양환경공단이 마산지사가 운영 중인 '인공지능(AI) 기반 수상로봇 통합관제 시스템(KOEM-ARK)'으로 '2026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작업자의 안전과 대응 실효성을 동시에 높인 성과를 인정받은 결과다.해양환경공단은 지난 2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6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개막식에서 행정안전부가 주최한 '2026 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대한민국 안전기술대상은 재난·안전 분야의 우수 기술과 제품을 발굴·시상하는 행사로 서면·현장·발표심사 등 단계별 평가를 거쳐 수상작을 선정한다.KOEM-ARK은 하나의 무인 수상 플랫폼에 유회수·그물망·그물펜스 등 임무별 장비를 교체해 장착할 수 있는 모듈형 수상로봇(ARK-M·ARK-C·ARK-F)을 기반으로 한다. 이를 통해 기름 회수와 부유쓰레기 수거, 오염 확산 차단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할 수 있다.드론이 촬영한 영상을 AI가 분석해 오염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통합관제시스템(GCS)을 연계해 현장 대응의 효율성을 높였다. 기름이나 유해물질이 유출된 위험 현장에 작업자 대신 무인 로봇을 투입할 수 있으며, 청항선이 진입하기 어려운 저수심·협소 수역과 친수공원 인접 해역에서도 대응할 수 있다. 이 시스템을 활용해 지난해 부유쓰레기를 전년 대비 35% 늘어난 155톤(t)을 수거했다.아울러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열린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에 참가해 수상로봇 실물과 통합관제시스템 운영 화면을 전시하고, 관계기관과 지자체를 대상으로 기술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강용석 공단 이사장은 "재난 현장에 사람 대신 로봇을 투입해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축적된 현장 운용 경험을 바탕으로 수상로봇을 전국 항만으로 확대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해양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